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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낮에도 밥을 사먹지만 저녁도 집에서

해먹는 날이 많지 않다. 간단하게 사서 먹거나,

 뭔가를 사가지고 와서 먹거나, 김밥을 한 줄
 
사가지고 와 먹을 때도 있다.

가족과 함께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지 않는
 
저녁은 이렇듯 차츰 외식화가 되어 가고 있다.

새해에는 좀더 집에서 자주 저녁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해 보지만 쉽지 않다.

게다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정말 꼼짝도 하기

 싫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 상태는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렵다.

그냥 방전상태

며칠 전 포스팅했던 치즈볼이나 치즈스틱도

저녁용

오늘은 잠깐 저녁꺼리를 생각하다가

멈칫했다.

너무 추워서였다.

그냥 라면을 끓일까, 생각하다가 점심도

 컵라면과 삼각김밥인데, 저녁까지 그렇게

먹기는 좀 그랬다.

퇴근하다가 조금 걸어서 인사동으로 향했다.

오늘의 메뉴

만두

냉동실에 냉동만두가 있기든 하지만 왠지

 따뜻한 만두를 한접시 먹고 싶어서였다.

시간이 좀 늦어졌다.

워낙 늦게 끝나기도 했지만.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립스틱이 만두 한끝에

묻어났다.

인사동 맛집_강남면옥

위치 : 종로구 인사동길 18
(인사동 36-1)

운영시간 :  연중무휴

매일 11:00~22:00

* 그래도 명절에 하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확인하기

연락처 :  02-722-8586

홈페이지 : https://blog.naver.com/amoebatour

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로 나간다.

길을 건너서, 낙원상가를 가로 지른다.

상가를 지나 바로 왼쪽으로 나오는 건물

끝쪽으로 있다.

주문

서두가 길었고, 서두에서 밝혔듯이

오늘은 포장을 하려고 들리는 것이므로

부담없이 자리를 탐색하는 일은 하지 않아도
 
된다.

갈비탕을 주문할까, 잠간 고민을 하다가
 
찐만두를 시켰다.

만두를 좋아하는 나는 겨울이면 할머니가

 해주시는 김치만두를 먹고 배탈이 나 개학식날
 
학교에 가지 못한 적이 있었다.

 얼마나 많이 먹었으면

얼마나 맛이 있었으면 그랬을까?

요렇게 6개가 들어있다. 즉, 한 접시에 6개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양은 혼자 먹기에 아주 좋다.

식을까봐 종이봉투까지 준비해간 나는

집에 오자마자 씻지도 않고

만두를 먹었다.

:

정말 맛있다. 육즙이 물컹하게 나오면서 입

한가득 맛있게 들어오는 소의 양과

씹는 즐거움.

혼자하는 혼밥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나중에 들은 것인데,

강남면옥은 다소 검증된 집인 모양이다. 특히

 냉면 쪽으로 알려진 모양인데, 이름 때문인지

 그저 익숙한 집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은 이래저래 잘 선택한 것 같다.

역시 맛집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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