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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고 여기저기서 한번 뭉치자 한다.

직장 회식은 여러부서가 모이는 것이라 크게
 
와닿지 않는데, 친구들과의 모임은 좀 신경을

 쓰게 된다.

어디서 모여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까?

모두의 욕구를 만족시키려면 어디를 예약하는

게 좋을까?

그러다가 요즘 핫한 동네인 익선동을 모임의

장소로 정하게 됐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오마래이다.

오마래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26길 19 (익선동)
종로세무서 뒤

문여는 시간 : 11:30~23:30

메뉴
오마래 베이컨로제 파스타 14,300원

한우채끝등심 스테이크 & 샐러드 42,900원

방울토마토페스츄리피자 16,500원

와인&비어 7,000원

리코타치즈샐러드 7,900원

새우라구소스 패스츄리피자 18,700원

비프 필라프 16,500원

다들 익선동에서 만나는 것을 좋아했다.

 그렇다면 메뉴인데.... 이탈리안 레스토랑

 어떨까, 한 친구의 말에 모두 수긍을 했고,

 의견을 물으니 다 좋다고 한다. ㅎㅎㅎ 그래.

 

모임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피자나 스파게티가 좋지.

 무난하고. 특히 전부 여자들인 모임에서는. 넷

 중 세명이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으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대한 호감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역에서 하차

4번 출구로 나온다.

길을 건넌 후, 바로 앞 골목으로 들어간다.

 골목에서 앞을 보면 이비스 호텔이 보인다. 그럼
 
맞게 들어온 것.

골목 끝까지 걸어간다. 막다른 길에서

좌회전한다.

길 우측, 유노 주차장이 있는 곳까지 걸어간다. 

 주차장을 발견한 후, 왼쪽을 보면 작은 골목이

있다.

그 골목 안쪽으로 있다.

전체 인상

마당이 있는 한옥집으로, 마당과 함께

 전체적으로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좀... 없다.

 그저, 첫인상은 그냥 개인 한옥집과 같다는

느낌이다.

단체 모임방이 따로 있었고, 한참 모임이

진행중인 것이 보였다.

마당을 가로질러 안으로 들어가 실내로

들어가는 문을 열자 비로서 레스토랑에

어울리는 인테리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빈 좌석이 두엇 있는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이었다.

역시나 우리 주변에서도 모임을 갖는 팀이 눈에
띄었다. 역시 연말은 연말이다.

메뉴가 오고, 잠시 후 음식이 하나 둘 등장했다.

우리는 네 가지의 서로 다른 음식을 주문했다.

먼저 샐러드가 나왔다.

리코타치즈샐러드(사진)이 가장 먼저 나왔다.

스파게티, 피자 등 순서대로 음식이 나왔다.

배가 고팠다.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과 가격은 맨 위쪽에

소개했다.

거기서 고기만 주문을 하지 않았다.

말도 없이... 그러다 우리는 웃음을 터트렸다.

먹기 위해 만났냐. ㅎㅎㅎ 그런가. 모두들 한숨을
돌리며 떠들기 시작.

모두 익선동이 초행은 아닌 터라, 익선동의 다른

레스토랑이나 음식점에 대한 소소한 평가가

이어지고... 일상에 대한 얘기들이 오갔다.

시간은 흐르고... 대부분 결혼을 안 했기에 
얘기는 결혼과 연애로 흘러갔다.

2019년은 어떤 한해가 될까? 연애, 운동, 여행,

학업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다.

 나는? 2019년 나의 한해는 아무래도...

여행으로 압축될 것 같다. 여행하는 한해로 살고

싶은 바람, 하나로도 이루어지기를

아자아자~~~~ 소리쳐본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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