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기억을 바탕으로 몇가지 정보를 정리하여 포스팅하고자 한다 에지워터 카지노 호텔에서 나와 다시 차를 타고 길을 나섰다. 서부 개척시대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오트맨에 들렸다. 오트맨은 미국 아리조나 모하비 카운티에 있는 작은 광산 마을이었다. 1910년 많은 금이 발견되면서 발전하였지만 금광이 쇠퇴하면서 지금은 3-채 정도의 집만 남았다. 서부시대의 추억과 풍경을 간직하여 있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줄 엄청 길다. 해리포터로 뛰어가시던가 심슨을 먼저 보시던가 선택이 필요하다. 심슨도 일찍 먼저 보지 않으면 계속 줄을 서야 한다. 로스엔젤레스 (Los Angeles) 로스엔젤레스로 들어오면서 캐니언의 환상에서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했다. LA에서는 가장 먼저 유니버설 스튜..
사진찍기 좋은 스팟~ 지난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한꺼번에 사진을 옮기다보니... 사진 사이즈가 너무 작은 것을 가지고 왔다. 아이클라우드에서 동영상을 보낼 때는 더 상태가 안 좋다. 여행을 마무리 지어야 할 시점이 다가올수록 서울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기분을 절절이 느끼며 도망치듯, 영화 라라랜드를 찍었던 그린피스 천문대로 향했다. 그리피스 천문대 운영시간 : 화-금 12:00~22:00/토-일 : 10:00~22:00 월요일 : 휴관 입장료 : 무료 홈페이지 : http://www.griffithobservatory.org/ 전화 : 213-473-0800 주소 : 2800 East Observatory Rd. LA 가는 방법 : https://goo.gl/maps/gzvgW3J1C6C2 구글 지도에..
다저스스테디움 주소 : 1000 Vin Scully Ave, Los Angeles, CA 90012 미국 홈페이지 : www.mlb.com (홈페이지에서 경기 예약을 할 수 있다.) 위치 : https://goo.gl/maps/UBMAHooRPVU2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일정이 아주 단순했다. 그중 다저스 스테디움에 가는 것과 라라랜드의 촬영지,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 등은 그동안 대자연을 둘러보고 온 우리에게 굉장히 도시적이고 역동적인 일정이었다. 이곳 스테디움은 산 위에 있어서 LA 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다저스 42로고와 히나인 것처럼 표현해 보았다. 이곳은 그냥 들어가서 둘러보는 것은 안 되고, 투어를 신청해야 한다. 다저스 스태디움은 1962년에 개장을 했다고 한다. 로..
캐니언을 둘러보고 LA로 길을 떠나며 우리가 묵었던 곳 호텔을 떠올려본다. 카지노가 있는 호텔이었다. 사실 조금 시간이 흘러서 그와 함께 기억도 야금야금 희미해져서 슬프지만 기록을 해두면 한참 뒤 바도 그때를 추억할 수 있어 나름 거기에 의미를 두려고 한다. 멀리서 이곳인줄 알고 헤벌래했는데 이곳은 아니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Edgewater Casino이다. 큰 이유 없이 찍어놓은 엘리베이터 사진, 층 표시 번호가 재미있다. 가로로 되어 있다. Edgewater Casino 주소 : 2020 S Casino Dr, Laughlin, NV 89029 미국 홈피 : edgewater-casino.com 전화 : +1 702-298-2453 https://maps.app.goo.gl/6Pekp 이번 미..
라스베이거스를 출발해 캐년을 보기 위해 달려온 거리를 생각하면 정말 차만 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만약 그랜드캐니언을 비롯하여 지온(자이언) 캐니언, 엔텔로프 캐니언을 가 보았기 때문에 이 여행이 의미을 갖게 되는 것 같다. 피카부에서 시킨 치즈 안주 캐니언을 구경하고, 호텔에 들어왔을 때 정말 이대로 밤을 보내기 싫었다. 이 기분은 나 뿐 아니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패키지의 일원들도 매한가지였나 보다. 우리는 함께 모여서 호텔을 나왔다. 근교를 좀 어슬렁거리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도대체 우리가 어디에 와 있는지, 이곳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지 한번쯤 되돌아보고 싶은 기분. 그런 것인가. 아니면 그냥 놀고 싶었다는 것을 솔직히 털어놓고 싶다. 하지만 밖으로 나온 우리들은 깜짝 놀랐다. 사방이 어둠이..
그랜드캐니언에서 가장 유명한 뷰포인트를 꼽으라면 야바파이,매서 포인트 등이다. 여행할 때는 잘 몰라 여기저기 끌려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그랜드 캐년에도 뷰 포인트라고 명명되는 곳이 따로 있었다. 아니, 우리가 사진을 찍은 곳이 유명한 뷰포인트였다. 무서워 보이지만 가장 안전한 곳에서 찍었다 이번 포스팅에는 사진의 양이 적다. 지난 편에서도 밝혔듯이 동영상을 많이 찍은 편이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동영상을 어떻게 올려야할지 난감해서이다. 데스크탑으로 올리면 되겠지만 그럴 경우 앱에서 글 수정이 안된다. 오타라도 나면 매번 데스크탑에서 수정을 해야하는데 직장인인 나로서는 데스크탑에서 티스토리 접근이 좀 어렵다. 야키포인트 보통 일출 포인트로 야키포인트를 많이 가는데, 야키포인트는 그랜드캐년 셔틀을 타고 간다...
그랜드 캐니언에 대한 환상 미국 여행을 결심하기 전 기대감으로 설레었던 그랜드캐니언. 정말 이곳을 다녀와야 미국에 갔다왔다고 하지, 라고 얘기할 정도로 여행 중 가장 큰 기대를 걸었던 곳이다. 헬기에서 바라본 그랜드캐니언 계곡 얼마 전 우리나라 사람이 추락사고를 당했던 곳이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분들도 계시리라. 뉴스를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던 일인으로서 그랜드캐니언이 이토록 접근하기 쉬운듯 하지만 어려운 곳이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위험하면서 강한 매력과 거대한 환상을 눈앞에 실현시켜주었던 그랜드 캐니언을 다시 떠올려본다. 아래 금액은 달라를 우리돈으로 환산하는 것이니 +- 금액차가 있음을 이해하시기를 바란다. 또한 각 업체마다 운영방식이나 서비스가 조금씩 다르니 비교해서 선택하셨으면 좋겠다..
브라이스 캐년 브라우스가 생각나 여성적인 느낌을 받았던 브라이스 캐년. 이곳은 자이언 캐년이랑 비교해보면 왠지 여성적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이다. 실제 나도 이곳을 보고, 여성스러움을 느꼈다. 마치, 고구려와 신라의 문화를 비교해서 보는 느낌이랄까. 사진이 좀 뭉게지는 듯한 느낌이다.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느낌이 났으면 했는데 좀 지나쳐서 진짜 옛날 사진 같다. 브라이스 캐년은 유타주 남부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연중 내내 개방되고 있고 거대한 계단식 원형 분지이다. 해 뜰 때와 해가 질 때면 후드(hoodoos)라 불리는 핑크색, 또는 내가 볼 때는 살구색 바위 봉우리 수백만 개가 빛을 발하는 듯해 아름답다. 만지면 부서질 것 같은 거꾸로 선 종루처럼 보이기도 하다. 그런데 시간대 맞추기가 쉽지 ..
안텔로프 캐년에 다녀온 것을 사진을 중심으로 올려볼까, 아니면 느낀점 위주로 써볼까. 며칠을 망설였다. 미서부 4대 캐년을 묶어서 올릴까? 여러 방향으로 고민을 하다가 그냥 화면 안으로 뛰어들어왔다. 그냥 생각이 나는 대로 써보자.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그래야 후회가 안될 것 같다. 자이언(자이온) 캐년에 이어 안텔로프 캐년을 소개하기로 정한 이유는 동선 보다는 강약이 있는 흐름이 훨씬 재미가 있어보이기 때문이다. 4대 캐년이 모두 아름답고 경이롭지만 나름 강약이 있었던 것 같다. 마음 속의 강약을 즐기며 두번째로 안텔로프 캐년을 둘러보자. 이곳은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아름다운 캐년이었다. 영화속, 컴퓨터속... 미국의 많은 영화 감독들이 안텔로프 캐넌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곳에 와 본다면 ..
미국 4대 캐년을 가다 자이언 국립공원은 미국 서부 그랜드서클 3대 국립공원이라 불리는 곳 중 하나다. 나만 왜 이렇게 사진이 멋지지 않지? 이것보다 천배만배는 멋있다. 아래 사진의 많은 것들이 스프링필드, 자이언 캐년의 앞 마을에서 찍은 것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트래킹을 했더라면 더 좋은 사진들이 많았을 텐데 아쉽다. 이 국립공원은 3개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국립공원인데, 그 이유는 이 곳에서 하이킹을 했는지 안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한두시간 둘러본 것으로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여행은 어찌보면 이 캐년 때문에 결심한 것인데, 이동 시간만 길고 어떻게 정작 이곳에서 남은 것은 사진 뿐이다. 아, 안타까워. 브라이스 국립공원이나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이 높은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