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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도대체 뭐하는 곳일까? 경성과자점

과자점일까? 아니면 카페일까? 지나다닐 땜다 궁금했었다.

날씨 좋아서 둘러본 익선동,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고, 골목 여기저기에
프리마켓을 하고 있어서 좋았다.

요 사진, 좀 지났다. 일주일
그 사이에도 옷차림이 낯설 수 있다.

전에는 프리마켓이라는 이름하에 악세서리만 있어서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오늘은 다양한 게
많았다.

골목길 걷기가 즐거웠고, 이런 게 있네 하면서 잠깐씩 발길을 멈출 때마다 골목에 봄이 온 것
같았다.

판매하시는 분, 예쁜 게 많아서 금방 다 팔듯.

상가 마당에 깔려 있던 악세서리 상가들은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더니, 아얘 플리마켓이라는 간판을 달았다.

요것은 카페 마당에서 찍은 것

아얘 1,3,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앞에는 고정적으로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다.

그런데 길 하나 차이라고 거기보다는 익선동 골목 안쪽에 더 사람들이 많았다.

골목을 몇번 왔다갔다 하면 익선동을 다 본 것 같지만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게 있으니,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다시 오고 또 오는 것 같다.

위의 사진을 다른 각도에서 찰칵

익선동이 처음인 사람들은 늘 그런 줄 알지만 자주 오는 우리들이 불 때는
매일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예전에도 종로3가 이쪽은 이렇게 사람이 많았어, 라고 한다.

그리고 젊은 연인들은 손을 맛잡고 골목길을 빙빙 돌며 어딘가를 계속 찾고 있어.

여기가 맞아, 여기야

외국인들도 줄을 서 있는 것은 고기집 앞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남녀노소, 외국인들이 모여 있는 이 좁은 골목이 정답다. 특히 사람이 많지 않을 때는 더욱 더 그렇다.

돌다가 경성과자점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오래 있을 수는 없어서 잠깐 들어가 카운터에 있는 분과 대화를 나눴다.
너무 예쁜 공간이었다.

요거는 누구나 맛보기하라고 나둔 빵

선물로 갖고 싶은 디자인

포토존과 같은 공간도 있었고, 진열되어 있던 상품도 예쁘고, 진열되어 있는 축음기도 멋있었다.

갖고 싶다.

그럼 이 경성과자점 카페의 차는 어디서 마실까?

바로 이 카운터 옆에 비밀의 문이 왼쪽으로 있다.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멋진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

잠깐, 이곳이 포토존이다. 방문자들이 사진을
많이 찍어가는 곳이다.

뒤가 흐리하지만 멋진 샹들리에가 길게 늘어져
있다. 그냥도 찍고, 포즈를 지으며 사진을
찍기에 바쁘다. 신경을 써서 찍으면 멋지게 나올
것 같다.

앞에서 축음기 사진도 포스팅했지만
경성의복을 입고와 사진을 찍기에 괜찮은
장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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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과자점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3-8
(익선동 166-25)
오픈 :  매일 10:00 - 23:00
메뉴 :  케이크와 차
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하차. 4번
출구로 나와 길을 건너 골목 안으로
쭈욱 들어간다.

골목 끄트머리 쯤에 있다.

메뉴판은 홈피에서 가져왔다.



익선동 즐기기

익선동 음식점, 카페, 놀거리 어디까지 가봤니?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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