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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에 가고 싶다

몇 번을 갔으나 갈 때마다 줄이 길어서
포기했던 곳 중에 하나가 익선동 창화당이었다.

 무슨 분식을 줄을 서면서까지 먹어.
많은 분들이 그런 의문을 가질 것이다.

사실 익선동에서는 분식점도 여느 맛집 만큼이나 줄을 서야한다.

창화당 못지 않게 줄이 긴 곳이
개그우먼 이영자가 극찬했다는
남도분식이다.

이곳도 분식점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 있어 쉽게 들어갈 수가 없다.

참, 언제가란 말인가.

점심 시간은 한정적이고, 그 시간에
먹어야 하는데 굳이 기다리면서까지
먹어야 한다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그러다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하필이면 창화당에서 저녁을 먹자고 한다.
줄 서는 게 싫어 반대했는데 그래도
고집들을 피워 결국은 거기서 만나기로 했다.
하필이면 근무일인 날.

결국 퇴근을 서두르는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고 안으로 들어왔다는 톡이 왔다.

허겁지겁 걸어가고 있는데, 또 날라오는 음식 사진.
벌써, 주문을 해서 음식이 나온 것이다.
헐레벌떡 창화당 안으로 들어갔을 때, 이미
셋은 음식을 거의 다 먹어치우고, 찌꺼기만
 남아있었다.

흔적을 보니, 먹은 것은 떡볶기와 만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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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화당

주소 :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23 
전화 :  070-8825-0908 
오픈 :
평일 11:30~21:30
break time 14시 30분~16시 00분
주말 11:30~21:30
 break time 없음 
 
* 2TV생생정보에 방송된 적이 있는 핫한
집이라고 한다. 방송은 못 봤지만 익선동
맛집은 여기저기 방송에 나온 곳이
많으니까 이래저래 방송 탄 곳이 많다.

창화당의 인스타그램 (가보실 분들은 클릭)

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에서 하차.
4번 출구로 나간다.
길을 건너 바로 골목 안으로 들어간다.
오른쪽에 있는 떡집을 끼고 우회전한다.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왼쪽에 창화당이
있다.

우측에 보이는 종춘 떡집에서 우회전한다.
쎄느장 맞은편에 있으니, 서로 이정표로 삼으면
찾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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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뉴

시그니처 대표 모둠 만두  10,000원
시그니처 대표 떡볶이  7,000원
고기 지짐만두, 찐만두   6,500원
김치 지짐만두, 찐만두  6,500원
새우만두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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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창화당의 여러 지점이
많은데 다른 곳은 여기만큼 그렇게
붐비지 않는다. 줄을 서지도 않는 것
같다. 유독 익선동에 사람이 많으 것은
아마도 이곳의 특징인 것 같다.

맛은 어느 지점이나 똑 같으니까 말이다.

얘기를 다시, 돌리면 결국 나는 맛만 보는 
젓가락질을 하다가 창화당을 나왔다.
친구들은 괜찮다는 나를 위해 모둠 만두를
 주문해뒀다가 건네줬다.

포장 손님은 기다리지 않고 포장해갈 수
있다니, 다음에는 사무실에 점심대용으로
가져가도 될 것 같다.

뚜껑을 여는 순간, 기름 냄새가 확
나는 것이 군침이 흘렀다.

모둠만두이다. 금액 10,000원

  고기2, 김치2, 숯불2, 새우1, 아삭이 고추1
 이렇게 모두 8개이다.

맛을 한번 볼까?

육즙이 느껴지는 고기만두, 언제다 진리이다.
단맛이 나고 숯불향도 났던 숯불만두,
요것이 제일 궁금했던 새우만두는 탱글해서 좋았다.
평소 제일 좋아하는 김치만두는 역시 매콤한 것이 만두 매니아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아삭아삭 맛있는 아삭이 고추 만두는 처음 먹어보는데 바로 반했다. 최고였다.

이렇게 기름으로 지지는 만두,
정말 끊기 어려운 매력이 있다.

만두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봐도
좋을 듯하다.

* 기름에 쩔지 않게 지지는 비법, 요것만
익혀도 맛난 만두를 먹을 수 있는 것일까?

* 아래, 익선동 관련 포스팅을 참고로
맛집과 카페를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다.
모두, 자비를 들여 둘러본 것이니 지극히
솔직후기가 많음을 고백한다.


참고 (이전 포스팅)

익선동 카페와 맛집 어디까지 가봤니?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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