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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갔다가 오는 길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

참 옛말이다. 이젠 입맛이 변해도 많이 변했다.
외국에 나가서도 우리 음식이 그다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일상의 변화가 심하다.

기온이 떨어졌는데 얼큰한 것 먹으러 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통하는 것이 있다.

몸이 부르는 맛이다.

오늘은 그 몸이 부르는 맛을 찾아 육개장을 먹기로 했다.

육대장 왕십리점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4층 
전화 : 02-2291-3388 
운영 : 매일 10:00~22:00

메 뉴

옛날 전통 육개장 9,000원
옛날 전통 설렁탕 8,000원

* 관심 있거나 먹었던 메뉴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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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바짝 떨어져서 옷깃을 여미고 종종걸음을 치게 된다.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은, 따뜻한 국물이다.

왕십리 역사, 식당가로 향했다.

추우니까 실내에서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을
찾게 되고, 자주가는 왕십리역사가 타깃이 되었다.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음식도 먹고,
카페도 가는 것이 한 곳에서 다 가능하니,
추울 때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는 것이다

거기도 전철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가지 않고.
한번에 위로 올라갈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한 것인가.
게으른 자의 놀이터로 적합한 듯하다.

어쨌든 4층 식당가를 향해
지하철을 내리자마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갔다.

자주 가는 맛집을 턱턱 지나, 육대장 집으로
향한다

4층 식당가를 지나 안으로 좀더 들어가면
전문음식점 구역이 나온다.

짜잔, 육대장을 시키고 기다린다.
만나기로 한 친구가 늦은 점심을 먹었다고 해서
콜라를 시켰다.
육개장과 콜라,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지만
어떠냐. 먹고 싶은 사람이 우물을 파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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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입만의 반전

엉?

한입만 달라고

ㅋㅋㅋㅋㅋ

반을 덜어주고 반만 먹고
뭔가 헛헛해 콜라 한입으로
미흡한 배를 채운다.

그러니까 2개 시키자고 했잖아.

오늘 저녁도 맛나게 클리어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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