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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에 올리는 사진은 모두 느린 정원에서 찍은 것이다. 전체를 둘러보실 수 있도록 동영상을 올리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동영상을 찍어오지 못했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서종 인근을 드라이브했다.
서울에서 차로 30분 (천호동 또는 강동구 유사동에서 출발할 경우)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니 아주 가까운 곳이다.
하지만 차가 없으면 접근성이 좋지 않다.
그래서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하거나
데이트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물론 전철이나 버스로 가는 방법도 아래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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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정원
주소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52-5
전화 : 031-772-7979
오픈 : 매일 10:00~22:00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slow_ju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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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명절 연휴라 문을 닫았는 줄 알았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는데, 서종의
많은 카페들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명절 상을 물리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고속도로가 차로 꽉 차 있었다.
혹시 막힐까봐 걱정을 했던 우리들은 큰
문제 없이 서종 톨게이트를 통해 서종면으로
들어섰고, 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바로 좌측으로
차를 돌려 서종면 사무소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지난 번 가봤던 테라로사를 지났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차를 멈추었다. 원래 예정하고 있던 곳이 아니었다.
예쁜 정원을 발견하고, 혹 했던 것이다.
아무도 없어. 문 닫았나봐
불안해 하며 차에서 내려 안으로 들어갔다.
멋진 정원에 반해 여기저기 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문이 열린 예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다양한 용도를 가진 소품을 파는 가게였다.
문을 닫았나? 아무도 없는데 상품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한참을 놀고 있는데, 앞 건물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나왔다. 와, 여기 문 열었나 보다.
우리는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정말 예쁜 카페였다.
왜 우리만 몰랐지?
요렇게 숨어 있었던 거지.
아니면 문을 연지 얼마 안 됐나?
의문 속에서 차를 한잔씩 하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명절인데도 이곳은 계속해서
사람들이 오고갔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고 있었다.
설날의 제사를 미리 지내고
다들 나들이 삼아 밖으로 나오신 모양이었다.
연인이나 친구들로 이루어진
사람들도 보였다.
아, 꽃이 빨리 폈으면 좋겠다.
꽃이 피면 여기가 정말 예뻐지겠구나.
우리가 아까 들린 곳은 온실이라고 한다.
가드닝과 인테리어에 필요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다시 오고싶은 마음으로
한참을 놀다가
운전을 해 길을 떠났다.
강가에 예쁜 집들이 몇몇 보였다.
별장일까?
강을 따라 달리는 길이 시원했다.
2019년 한해도 이렇게 시원하게
뻥뻥 뚫리기를 기대한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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