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손님맞이를 해야할 때면 생각나는 정말 괜찮은 맛집.
물론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결정을 해야한다. 핫플래이스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망설이게 된다.
연세가 있으시고, 선생님 뻘이라거나 집안내
어르신이라면 음식점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몇번 실패한 적이 있고,
때로는 그냥 선물을 하는 것으로 적당히
넘기는 적이 많았다.
이번에는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뷔페를 선택하기로 했다.
한정식 집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허리가 안 좋다는 말에 바로
생각을 바꾸었다.
물론 입식으로 된 집도 많기에
너무 섯부른 생각이기도 했지만
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급증해
결정 결정한 곳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그랜드 뷔페였다.
서울에서 5대 뷔페 안에 들어간다는 말에
혹했다.
공식명칭은 그랜드 뷔페가 아니라 좀 긴
이름이어서 좀 머리에 담기 힘들었다.
파르나스 그랜드 키친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삼성동 159-8)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오픈 : 다 생략하고 내가 가려고 했던 시간만 소개를 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피 등에서 찾아보시기를.
가는 방법 :
삼성 코엑스역 지하통로와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 <<<<<<<---------------
평일 18:00 - 21:30
토요일 17:30 - 22:00
저녁 1부 (17:20 ~ 19:20)
저녁 2부 (19:50 ~ 21:50)
일요일 18:00 - 21:30 저녁
--------------------->>>>>> <<<<<<<---------------
예매
평일 저녁 : 100,000원
주말 저녁 : 110,000원
--------------------->>>>>> <<<<<<<---------------
전체적인 느낌
연말이라 입구부터 주변이 정말 잘
꾸며져 있어 눈 요기를 하기
좋았다.
내부는 천장 높이가 굉장히 높아서 시원했다.
높이 뿐 아니라 전면은 통유리로 돼 있어서 넓고 환하게 보였다.
11개의 별실이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세계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하지만 나는
손님과 함께 간 자리라 모든 것을 확인하고
즐기지는 못했다.
각 코너마다 쉐프들이 있다.
회는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준비해준다
필요한 만큼 요청을 하면 그 자리에서
준비해 준다.
여기저기를 둘러보아도
귀한 사람을 위한 자리에 걸맞게
테이블 간격이 넓고 셋팅이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웠다
금액 대비, 음식의 종류가 엄청 다양하진 않지만
있을건 다 있는 편이었다.
보통 인기가 높은
소고기 스테이크와 랍스타는
계속해서 구워서 준다.
음식 가지러 올 때마다 맛있게 드시라는
멘트와 서비스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누군가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용은 비용대로 나가고,
그만큼의 중요함과 소중함이 잘 전달되었을까
물론 시종일관 웃으시며 기뻐하시는 듯했고
음식도 맛있다고 했다.
사진도 여러 장 찍으며 좀 즐거운 분위기가
계속 됐다.
호텔 뷔페에 대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분위기였다.
대접 받는다고 생각하니, 그것이 가장 좋았다
음식도 취향을 알 수 없어서
고민했는데,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그런 점에서는 성공적이었다.
기타 서비스도 만족스러웠고, 친절했다.
딱히 흠잡을 데가 없었다.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가성비일 것 같다.
비슷한 음식에 비해 좀더 저렴한 곳들이
여럿 있으니, 가격은 역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물론 모두가 만족하는 이런 손님 대접의 날이
그리 흔히 있는 것은 아니니, 선택은 모두 우리의
취향에 따른 결정일 것이다.
BY 아리와 수
728x90
반응형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평 서종 : 느린 정원,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카페 (6) | 2019.02.09 |
---|---|
아침식사 : 빵, 크림치즈 어떤 것을 선택할까? 필라델피아,끼리,폴리(pauly) (6) | 2019.02.09 |
건대 : 커먼 그라운드 쇼핑하고, 도레도레에서 데이트 (2) | 2019.02.04 |
서울교대 : 보나베띠 교대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런치셋트를 노려라 (2) | 2019.02.02 |
이태원 : 수요미식회 맛집 이태원 양꼬치 (꿔바로우도 함께) (7) | 2019.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