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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 미술관은 자주 이야기를 들었지만

갈 기회가 없었다.

대림미술관이나 시립미술관, 국립미술관들은

접근성이 좋았는데, 여기는 어째 듣고도 그냥

기억 밖으로 스쳐지나곤 했다.

그러다 드디어 한겨울 데이트 장소로 가보게

되었다. ㅋ 말이 좋아 데이트이지, 미술관은

혼자서 둘러봄. 아무리 꼬셔도 미술관은 안

오겠다고 해서.

그림 구경을 하는 나로서는 어쨌든 신난다.

위치를 검색해 보니 이태원에서 가까웠다.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7,8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리움미술관을 구경하고, 근처의

 맛집에서 맛있는 것을 먹을까?

계획을 세워보았다.

짜잔, 넉넉히 보고 싶어서 점심 시간 이후에

출발을 했다. 

6호선 한강진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갔다.

날씨가 추워서 인근을 산책하는 길에 찬바람이

귀를 때린다. 예쁜 카페와 가게들이 많다는데,

멋진 건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녕, 귀엽다

이정표를 따라 오르막길로 들어선다.

리움 미술관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한남동 747-18)

날씨만 좋다면 남산 둘레길을 구경하고,

 돌아나오다가 리움미술관에 가보는 것도
좋겠다.
 
위쪽으로 하야트 호텔, 이태원에 외국인들이

많이 오가고, 한남동도 가까워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온다.

입구 우측으로 조각 공원이 펼쳐진다.

멋지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꽤  많다.

추운 것도 불사한다. 해가 좋은 낮에는 사진이 꽤

멋지게 나온다.

영업 시간

월요일 휴무

(주말에 쉬지 않고 운영을 하지 좋다.)

매일 10:30 - 18:00

매표마감 17:30

 (매표마감 시간을 꼭 확인하고 가시라. 늦게
가면 입장하기 힘들다. )

입장료

상설전시  10,000원

기획전시 8,000원

Daypass 14,000원

디지털가이드  1,000원

홈페이지
leeum.samsungfoundation.org

입구에 놓인 작품. 점멸하는 숫자, 인상적이었다.

정문을 통해 들어가면

 매표소,휴게소,디지털가이드대여소,선물코너,

미술관 입구 등이 나온다.

디지털가이드는 대여 비용이 얼마 안하니 꼭

빌릴 것을 권한다.

설명을 들으며 그림을 보면 이해도 잘 되고,

누군가와 함께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즐겁다.

리움미술관우 고미술과 현대미술로 관이

나뉘어져 있다.

고미술이냐,현대미술이냐, 취향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가며 둘러볼 수 있어 좋다.

티켓 앞뒷면

리플렛 안쪽

작품은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올리지 못하나,

현대미술이 인상적이었다.

각 나라의 작품들을 소개와 함께 들으니

이해가 쉽고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높아졌다.

리플렛 속 작품 소개

더 자세한 것은 방문하셔서 즐겁게 감상하기를

희망한다.

2시간 정도 둘러보며 즐겼던 나만의 시간,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며 느끼는 이 만족감을

뭐로 표현해야 할지...

생활에 찌든 때가 씻겨나가는 듯한 기분이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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