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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 새롭게 등장한 핫플레이스.

언제 이런게 생겼지?

사진을 찍기 위해 달 같이 생긴 조형물 앞에 줄을 섰다.

익선동에 갔다가 길게 줄을 선 것에 놀라 발길을

멈췄다.

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길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간다.

골목이 끝날 때까지 직진하며 골목 구경

끝나는 곳에서 좌회전하여 걸어가다보면

옷집을 지나 밀도 뜰에 도착.

밀도  주소지는 아래 참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겁게 사진을 찍는다.

낮에는 보고도 그냥 지나쳤던 그집

삼각기둥의 하얀색 건물, 그게 밀도가

문을 연, 밀도의 뜰에 위치한

감성 공간이었다.

오늘은 밀도와 밀도의 감성공간을

소개한다.

밀 도

업종 : 베이커리    
주소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28길 22 
전화 : 02-3675-5050 
오픈 : 매일 12:00~22:00

* 낙원동이나 인사동에서 가시는 분은

 종로세무서를 찍고 가시면, 세무서 옆쪽에 있다.

♤♤♤♤♤

익선동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은 듯해

그냥 비닐하우스(?)로 알았던 1인

그러나, 밤이 오고 빛 속에 드러난 그것의

어여쁜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낮에도 예쁘다.

그렇고 낮에 찍어둔 것도 있다.

하지만 밤이 훨씬 예쁘다는 것이다.

안에서 찍은 사진. 밖으로 뚫린 창이 하늘을 볼 수 있어 좋다.

밤과 비교해 보면 역시 밤이 더 예쁘지 않은가?

개인의 취향일 수 있지만 같은 곳을 이렇게

비교해서 보니 너무 좋다.

여기에 빵 그림을 그려 벽면에 붙일 수 있다. 다들 그림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 깜놀. 벽에 일반인들이 그린 그림들이 붙어 있다.

meal 밀도는 사실 익숙한 곳이다

성수동에 있는 작은 빵집에서 줄을 서서 빵을

샀던 기억이 있다.  그것도 식빵.

물론 그 뿐만 아니다. 신사동 밀도에서는 친구를

만났던 기억도 있다.

그런 밀도가 익선동에 문을 연 것이다.

요 앞에도 사진 찍는 분들이 엄청 많았다.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 줄서던 거

지금은 그전처럼 요런 거 잘 챙기지 않지만

바로 나온 빵을 먹으려고 안달하기도 했는데.

요즈음은 그럴 여유가 없어졌다.

아, 빵

참 먹고 싶다. 도톰하고 풍족해보인다.

안에는 손님이 꽉 차고 밖에까지 줄을 선 상황

빵집이 문화를 이끄는 것 같은 씁쓸하지만

막을 수 없는 상황

먹거리가 우리의 절대적 문화 현상의 중심에

서다보니, 이젠 이런 현상이 흔하다 못해

문화의 전부같이 느껴져 슬프면서 안타깝다.

이러면서 사진을 찍어 기록하는 이 기분이란.

흠, 어쨌든 토요일을 즐길 수 있어 최고다.

이 나무처럼 예쁘며 변함없고 굳건한 것에 대한

지지는 모두 사라진 것인가.

순간적이고 가벼운 것에만 반응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헤헤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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