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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갔다가 수요일의 앨리스라는 핫한 잡화점엘 간 적이 있다.
인상적인 것은 입구가 아주 작다는 것이다.
마치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갔다가 구덩이에 빠지기 전 통과하는 작은 문처럼
그런 재미 있는 컨셉의 카페를 우리나라에서 만났다.
근데, 이건 문이 아니라 장롱이다. 나니아 연대기의 장롱이 떠오른다.
장롱문을 열어야 카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럼 이 방은 무엇을 위한 곳인가? 이곳은 맞이용 방이다.
빈티지한 감성이 입구와 장롱이 있는 맞이방에 그득하다.
궁금하시라고 전체 사진은 가급적 찍지 않고 부분 사진만 찰칵
흠, 데코가 참 섬세하다.
짜잔, 장롱 문을 열고 들어간 카페 안은 이렇다
여기도 찰칵
한쪽에 놓인 피아노, 기타 등 악기. 저 자리에 앉으려고 엄청 노렸다. 드디어 앞자리 차지
화장실 벽면에 붙어 있던 여행사진도 반갑다.
위로 올라가 볼까? 2층은 1층과 크게 다르지 않아 패스
똑같은 구도의 계단을 올라가 3층으로 간다.벽 아래에 놓인 그림 하나하나에 눈길을 준다
루프탑으로 나간다.
빛 속에 아무렇지 않게 무심히 놓인 테이블과 의자를 지난다.
손님이 있다. 뭔가를 하는 듯 진지한 사람들
밝은쪽 단면. 뭐 대단한 것은 없다. 특별하게 꾸민 것은 없지만 루프탑다운 정겨움이 있다.
다시 아래로 내려와 주문한 케이크와 차를 마신다.
남들이 맛있다고 추전하는 그 치즈 케이크
정말 맛있다. 살살 녹는다.
음료는 초코라떼와 비엔나 커피
음, 맛있당
나올 때 찍어둔 간판. ㅎ
전체 입구
외부에서 본 모양
네이버 지도 켜고 가도 헷갈린다.
이유는 골목 사잇길로 들어간 곳에 있고 외부에서 볼 때 가정집처럼 생겨서이다.
간판도 빈티지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래도 건대 장롱 카페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이 잘도 찾아온다.
업무시간
서울 광진구 동일로 22길 117-27
11시~23시(매일)
가는 방법
(참고 별로 안됨. 지도 찍고 가세요~)
2호선 건대역 2번 출구
모퉁이 끼고 좌회전 후 세종대 방향으로 직진
네이버 지도 켜시고, 지번 찍으신 후
골목에서 화살표 방향 주의하신 후
도착하기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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