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가끔 대만 여행을 갔을 때 먹었던 음식이 떠오를 때가 있다. 우육면이었는데, 대만 여행중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었었다. 그래서인지 외출했다가 우연히 본 음식점 메뉴에 눈이 휙 끌렸다. 일단 나온 음식 사진부터 올린다. 정말 맛있게 생기지 않았는가. 맛있다. 대만 여행이 다시 떠오를 만큼 맛있어서 후룩후룩 숨도 안 쉬고 들이켰다. 가격도 착하다. 점심 가격은 6,000원이다. 늑대식당 종로 위치 : 서울 종로구 종로5길 40 2층, 3층 빨리 찾아가는 방법 : 1호선 종각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00여터 왠지 다른 음식도 맛있을 것만 같다. 어디를 가든, 맛집이 많은데 가끔은 들어갔다가 실망을 할 때도 많다. 그런데 이 집은 그런대로 기대감을 어느 정도 충족시켜 주어 좋았다. 음식을 시키니, 요렇게 반..

같은 냉면이라도 조금 다른 냉면을 먹고 싶고 같은 밥이라도 때로는 조금 다른 종류의 것이 먹고 싶다. 식탐은 변하고, 맛을 즐기는 마음도 변한다. 그래서 맛집은 여럿이 우후죽순 생기는 것 같다. 사람들의 이 취향이 자꾸만 변하는 것 때문에 더더더 많은 맛집이 생기는 것 같다. 오늘은 점심 시간에 안국역 윗쪽으로 가보았다. 정말 이집저집 기웃거리다가 안 들어가고 헤매이기를 몇 번 그냥 길 건너 대림미술관 쪽으로 걸어가려다가 다시 내려왔다.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로 갈까? 혼자서 거기까지 걸어가기가 싫어 결국 김밥집으로 쑥 들어갔다. 모던 김밥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2길 10 오픈 : 08시~20시 토.일요에만 19시까지 한다. 찾아가는 방법 3호선 경복궁역 하차, 3번 출구 직진 후 첫골목에서 우회전..

이곳은 사실 지난 번에 가본 곳인데, 문이 양쪽으로 나 있어 골목쪽 문으로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한참 지난 뒤에야 지난 번에 왔던 곳임을 알아챘다. 이유는 그때도 느낀 것이지만 이 집의 상호명이 태릉숯불갈비라는 것이 와 닿지 않아서인 듯도 하다. 익선동이면 대부분 익선이 들어가는 음식점이거나 지명이나 고유명사가 들어가지 않은 곳이 대부분인데 이 집은 태릉숯불갈비라고 되어 있어 사실, 크게 기억 속에 담아두고 있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에 가보고 알았다. 아, 이집이 갈비탕을 잘 하는 그 집이 맛구나. 아, 돼지갈비가 맛있었던 그 집이 맞구나. 들어와서 한참이 지나서야 알았다. 아, 여기가 그 크라운 호텔 쪽이서 들어오는 문이구나. 크라운 호텔은 이비스 호텔을 지나 낙원동 쪽에 있는 호텔이다. 근처에 좌..

광화문에서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다.그런데 광화문에는 자주 가지 않는 편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잠시 망설였다.늘 하던 대로 N사의 검색창을 통해 음식점을 알아보았다. 그러다 한 곳이 검색되어 그 집을 찾아갔다.그런데, 이것은 편견이기는 하지만 음식값이 엄청 비싼데 비해 음식점은 1층에 있는데다가 너무 딱딱해보였다.아, 왜 맛있다고 추천한 거지?정말 맛이 있기는 한 것일까, 근데 부담스러워서 먹을 수가 있을까. 길 가는 사람들과 계속 눈맞춤을 하면서 먹어야 한단 말이다. 결국 다른 곳을 알아보았고, 우리가 선택한 곳은 후라토식당이었다.길 찾기를 동원해 찾아가 보니, 대형 빌딩 지하에 있는 식당가에 있었다.코로나19로 인하여 입장부터 발열체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요즈음엔 발열체크와 큐알코드 인증이 ..
한끼 식사, 끼니를 떼워야지. 라고 말들 생각하지만 그냥 지나가기 어려운게 한끼 식사이다. 한두 시간만 지나쳐도 꼬르락 거리고, 안 먹으면 기운 없고, 이런 상태에서 한끼 식사라는 것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끼니를 의미하는 것 같다. 바빠서 그냥 지나치거나 작은 빵과 커피 한잔으로 넘길 때도 있는데, 그러면 오후로 갈수록 지치는 게 역력하다. 왜 이렇게 기운이 없지 ? 몸살인가? 싶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인 것이다. 알고는 있지만 일을 하다 보면 딱딱 점심 시간에 맞춰 밥을 먹는 게 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