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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돌아다니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오늘은 정말 우연히 발견한 것이라 얼렁 공유하려고 몇자 적어요 너무 어둡게 나왔네 저기 보이는 붉은색 원형의 입구로 가면 된다. DDP 크리스마스마켓 근데 거기까지도 걸어가기가 추운 분들은 ddp안으로 들어가시라. 지하철 2,4,5호선을 동대문역사공원에서 내렸다면 1번 출구로 나간다. 1번 출구는 ddp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안으로 들어가 광장 쪽으로 가지 말고 좌측 식당가 쪽으로 간다. 여기는 광장쪽 연말 행사로 여기저기 조형물이 많다. 식당가로 들어서서 조금 가면 바로 나온다. 내눈을 끈 길거리 공연 모습 너무 추운날 난로나 난방도 없이 어떡하나 분위기를 내느라고 포토존이 있다. 조금만 더 실내가 따뜻하면 좋으련만 실외에서도 놀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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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이다. 너무 추워서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있다면 잠깐이라도 찬바람을 뚫고 걸어가 보시라. 우리 주변 가까이에 정말 놀랄만한 겨울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 오늘 산책삼아 돌러본 곳은 광화문 광장이다. 가는 방법 모두들 아시고 계시니 딱히 소개하기도 그렇다 5호선 광화문역 8번, 2번 출구 3호선 경복궁역 6번 출구 제일 가까운 것은 역시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교보문고에 들린 분들이라면 2번 출구를 이용해 광장 마켓에서 재미있는 체험과 마켓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다. 세종문화회관을 지나 광장으로 향하는 중이다. 요즘 동네에도 요런 귀욤귀욤한 홍보 라이트가 있는데, 여기는 전통을 살린 그림들이 멋졌다. 스토리가 있는 라이트 벽면에도 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 광장에는 멋진 조형물이 전시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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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도 먹고 싶은 날이었다. 왜? 크리스마스 날이었다. 뭔가 특별한게 먹고 싶었지만 연말에 일이 많아서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해서 특별한 스케줄 잡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꼼짝달싹도 못하니, 천상 배달음식으로 이브를 보내야 했다. 돌아보니, 슬프다 나중에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이 찌르르해질지.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늦게까지 일을 하는 것도 서러운데 먹는 것까지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2020년은 정말 배달음식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직접 해먹지 그러냐는 주변의 말도 있는데 퇴근하고 밥 먹고 눕기도 바쁘니, 해먹는 것은 쉽지가 않다. 갑자기 스파게티나 국수류가 먹고 싶을 때가 가장 난처하다. 주문하면 보통 한시간은 배달 시간을 생각해야 하니, 퇴근하면서 주문을 했다. 집에 도착하면 ..
헵시바 극장 헵시바극장, 처음에는 펩시극장으로 잘못 알아듣고 펩시에서 극장을 냈나, 혼자 꼬물꼬물 상상의 나래를 폈다. 하지만 펩시가 아니라 햅시였다. 극장겸 와인바를 운영하는 곳으로 극장의 컨셉으로 인테리어 된 곳이다. 입구 안쪽으로 옛 영화의 포스터가 붙어 있다. 햅시바극장은 파티룸 대관으로 알려진 곳으로 모델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는 소리를 들었다. 문 오른쪽. 소품들을 잘 배지했다. 그래서 패션 잡지나 인스타에 소개가 많이 된 곳이다. 헵시바 극장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63-42, 2층 (이태원동63-42 2층)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 이태원 시장 골목으로 들어와 시장을 지나 50~70미터 걸어내려가면 좌측에 있다. 시장통으로 들어오면 계속 직진하면 된다. 목요일 17시-..
멕시코 음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타코이다. 텔레비전에서 타코 만드는 것을 보고,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 하고 어설프게 만들었던 나만의 타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내가 만든 게 타코구나. 비교의 대상이 없어서 혼자 흡족해하며 타코를 흉내낸 만두 비슷한 것을 먹고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토르티야가 없어서 만두피로 흉내만 냈던 첫 작품이었다. 그렇게 해먹고 난 다음, 급 멕시코 음식에 관심이 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딱히 먹을 기회는 거의 없었다. 멕시코 여행 가면 꼭 먹어봐야지, 하는 정도였달까. 입구 바로 안쪽 크리스마스 당일 날, 식사 약속을 멕시코 레스토랑에서 하기로 결정됐다. 아, 그럼 드디어 타코를 먹는 날이구나 소심하게 흥분되기 시작했다. 타코를 먹기 위해 갔던 레스토랑은 이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