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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있는 무신사 팝업 스토어에 다녀온 지 꽤 된 것 같은데, 성수에 팝업스토어가 열렸다는 말을 듣고
얼렁 가보기로 했다.

보통 다른 곳의 팝업스토어도 놀기 좋고 보기 좋은 것들로 되어 있는데, 무신사는 조금 더 감각적인
느낌을 줄 때가 많았다.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팝업스토어 소식을 들었을 때 바로 가보기로 한 것이다.

성수 자주 간다고 하실 분들이 꽤 많을 것 같다.

한때는 익선동엘 너무나도 자주 간 것 같은데, 요즈음에는 흐름이 성수로 바뀌고 있다.

아무래도 성수도 내가 간 곳은 하나로 쫘악 묶어 사이트맵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열정이 넘치면 그 짓도 하겠는데, 요즘에는 블로그질도 예전만 못한 것 같다.

기록은 남기겠는데, 어쩐지 그 이상은 아닌 것 같다.

여기가 입구이다.

그냥 평범하지 않아서 찾기 쉽다.

건물의 느낌이 미술관 같기도 하고, 문화센터 같기도 한데, 그런 곳을 자세히 살펴보면 된다.
그곳이 바로 당신이 찾던 곳이니까.

무신사 스탠다드 슬랙스 랩 성수 팝업스토어

위치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8

빨리가는 방법 :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도보 약 200미터 정도되는 것 같다.

4번 출구로 나와 100미터 정도 걷는다.

성수 근린공원 쪽으로 좌회전을 한다.

근린공원을 모르시는 분들은 이곳을 찾지 못하시는 분은 큐브 앤터테인먼트 건물이 보이는 곳까지 가면 좌회전하시면 된다.

사실 요 설명이 더 와닿지 않으신가.

4번 출구 많이 가시는 분들은 큐브 (연예기획사 크ㅡ브엔터데인먼트)건물을 대충 아시니까,

그것을 이정표 삼아 움직이면 좋을 것 같다.

간판을 찾지 않아도 적벽돌과 벽면의 저 조형물만 보시면 바로 찾은 것이다.

흰벽인데, 이 앞에서 사진 찍으면서 만지는 분들 계시다.

안내가 있어서 지켜보고 있으므로 주의하시라. 괜히 발도장 찍으려다가 망신망신 당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오랫동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 되시면 미리미리 방문하시라.

성수 팝업스토어는 빨리 문을 닫기도 한다.

포스터가 있는 곳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요런 전시홀이 나온다.

마주보는 벽면에 영상이 흐른다.

아래서 나오는 조명에 영상의 움직임이 덧붙여져 괜시리 멋있는 방이다.

마치 패션쇼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흠, 이런 것이 작품이 된 것 같았다.

안으로 들어가 슬랙스를 둘러보았다. 대부분이 남성용이고 여성용은 많지 않았다.

요게 좀 아쉬운 일인데, 어쩐지 스토어에 남자가 꽤 많았다.

요즈음 남자들도 이런 곳에 자주 다닌다.

남자에 대한 편견이 와장창 깨진지 오래지만 너무나도 멋쟁이들이
많아서 혀를 내두르게 된다.

요런 셔츠가 내가 좋아하는 것이기는 한데, 흠, 슬랙스도 내가 좋아하는 칼라다.

피팅룸은 2층에 있다. 2층으로 올라가 오른쪽으로 가면 피팅룸, 왼쪽으로 가면 오늘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가 있다.

웬 포토존.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둘이 가더라도 사진은 1장 만 가질 수 있다.

A5 보다는 조금 큰 종이에 4컷의 사진을 담을 수 있으니, 포즈를 미리 준비했다가 찍는 것이 좋다.

안 그러면 당황하게 된다.

요 표시를 따라 위로 올라가 본다. .

요렇게 대기할 수 있게 해 놓았는데, 안에서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셔터를 누를 수 있으니, 4장이 나올 경우, 친구와 같이 2장씩 찍으면 좋으니, 대부분 2명씩 대기를 하고 있었다.

들어가면 한참 동안 포즈잡고 준비하고, 찍느라고 시간이 걸린다.

사진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잠깐 앉아서 대기할 수도 있겠다.

건너편이 피팅룸이다.

포토스튜디오 사용방법이다.

SNS에 사진을 올리면 되고, 2명이 갔으면 한 명만 올려도, 한 장만 올려도 인정해 준다.

인증하고, 사진 찍으러 들어가면 된다.

요 이벤트는 5월 22일까지이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두르시라.

대기하고 있던 곳을 찍어보았다. 저 막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요렇게 되어 있다.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일명 무대이다.

저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하며 화면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점검한다. 물론 다른 즉석사진과 똑같이 줄 끝에 버튼이 달린 것을 쥐고 찰칵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연속으로 찍히지 않으니 친구와 돌아가면서 찍을 수 있다.

바닥에 보이는 샘플 사진처럼 나온다. 8장이 나오는게 아니라 4장이 한판이다.

사람마다 다 다른데, 난 그다지 예쁘게 나오지 않아 실망해버렸다.

4장 모두 좀 왜곡되어 보이기도 하고, 흑백처럼 보여서 분위기는 있는데, 즉석사진을 많이 찍어본 내게
이건 아니다 싶기도 했다.

물론 모두 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잘 나오는 분이 계시니까 계속해서 사람들이 몰리는 거 아닐까.

옷도 사고,
사진도 찍고,
성수 구경도 하고,
요렇게 놀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5월22일까지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보시라.

인스타그램 이벤트 안내는 위 사진에서 확인해 보시라.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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