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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하면 영국이 떠오른다.
한강 산책을 나갔다가 발견한 집
예쁘고 들어가보고 싶은 감성을 느끼게 하는 집이다.
누군가 빨강머리앤을 떠올린다면 아니아니다.
유럽의 가정집?
영화 속에 나오는 어떤 집들이 떠오른다.
좀 작아서 풀샷으로 찍은 게 거의 없다.
즉, 아기자기한 샷이 많다는 것이다.
한강뚝섬유원지에서 700여미터 걸어야한다.하지만 걷는 게 괜찮은 정말 귀여운 가게이고 스콘이 맛있다.
요 집이다.
한강에서 산책을 한뒤 이곳에 들렸다.
귀염귀염
가게의 측면
나무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뚝방길 홍차가게
위치 : 서울 광진구 자양강변길 277 1층
오픈 : 위에 사진으로 소개했다.
자리가 없어 들어왔다가 나가는 사람과 입구에서 마주쳤다.
아, 자리 없나보다.
허겁지겁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줄을 선 사람들이 있었디.
코로나에 줄을 서야하다니.
안은 작고 좌석이 많지 않았다.
얼핏봐도 7,8석도 안돼 보였디.
자리가 없어 대기를 하다가 안쪽으로 작은 자리를 보고는 거기 앉아도 되냐고 물었다.
된다고 한다.
앗싸
앉자마자 메뉴판 뒤지기.
창 좌측으로 햇볕이 너무 따가워 땀이 송글송글
더위를 잊기 위해 카페를 둘러보았다.
저 라임색 벽, 너무 예쁘지 않는가.
측면으로 보는 것도 예쁘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주방이다.
그 옆으로 녹색의 벽
라임과 녹색의 향연이다
아까 본 라임벽 좌측의 말린 꽃
예쁜 소품들이 눈에 띄어, 주문 후 주변슬 둘러보았디.
천장의 샹들리에
벽 한쪽에 놓은 예쁜 전등
마음에 든다.
오른쪽 녹색벽에는 요런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예약석이라 우리는 못 앉음
우리 것이 나왔다.
홍차와 스콘,그리고 음료
나는얼그레이를 주문했다.
맛 괜찮다.
분위기도 좋다.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즐기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는 어디
화장실이다.
사진을 본 주변사람들의 말
뭐? 여기가 화장실이야?
흥미로워한다.
화장실에 다녀와 홍차와 스콘을 먹었다.
요런 작은 카페에 가서 앉아있을 수 있는 자유, 그런 자유를 되찾고 싶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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