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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카페 쎄느장
익선동에 앤틱한 카페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친구와 함께 고고싱
제일 먼저 간 곳은 경성의복. 옷도 멋지게
갈아입고 사진도 찍었는데, 여기 올리기가 좀
그렇다. 사실, 친구는 예쁘다고 하고, 주변에서
서로서로 사진을 찍느라고 난리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기대가 크면 그만큼 실망도 큰법
경성의복 포토존
사람들은 다 예쁜데 왜 나는 안 그런가. 그런 거
후벼파야 자신만 괴롭히는 꼴이고. ㅠㅠ
잘못 입으면 옛날 서양 가정의 가사도우미(?)
분위기 난다는 거. 흑흑흑
하여간 안이 넓지는 않고 예약하고 온 사람들과
대기자들 해서 엄청 난 사람들이 복작대서
사진을 찍기 어렵다는 거,
서로가 서로의 모델이 되고 싶다면야.
상관없지만 그래도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옷과 모자, 장신구 등이 따로따로 분류되어 있어
고르기 쉽다는 점이 강점이다.
S,M,L,LX가 있으니 자신의
사이즈를 잘 선택해 입는 게 중요하다.
옷은 역시 핏이 맞지 않으면 어색하니까. ㅎㅎㅎ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다양한 공간에
다양한 장소는 아니니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순서가 되면 약간은 기계처럼 찰칵찰칵 찍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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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대여 3시간 : 30,000원
의상대여 6시간 : 40,000원
의상대여 하루: 45,000원
의상대여 1박2일 : 50,000원이다.
=============================
* 장신구, 모자, 기타 소품은 추가 되는게 아니고,
금액 안에서 가능하니, 참고하시라 (구두는 제외.
별도)
* 예약 : 이메일 예약만 받으니 요것도
참고하시라. 괜히 전화번호 알아내려고 애쓰지
말고.
♡♡♡♡♡♡♡♡♡♡♡♡♡♡♡♡♡♡♡♡
* 예약 양식
1. 예약자분 성함
2. 연락처
3. 인원 (남성/여성 유무 표기)
* 예약 방법 (메일 접수만 받음)
https://kyungsungclothes.modoo.at
* 이용 시간
매일 10시~20시
(설날 당일 휴무, 이외 연중무휴)
* 주소
종로구 삼일대로 30길 56
* 가는 방법
1,3,5 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
뒤를 돈다음 사거리쪽으로 걸어간다.
가나기획 건물을 끼고 좌회전 하여 창덕궁 방향으로 올라간다. 크레프트집 앞에서 좌회전한다. 크레프트집 위에 있다.
♡♡♡♡♡♡♡♡♡♡♡♡♡♡♡♡♡♡♡♡
옷을 예쁘게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찰칵,
대기자가 많으니 입실해서 사진을 찍는 시간은
제한되어 있다. 대략 10분 정도인 것 같다. 벨이
울리면 사용 시간은 끝~
예쁘게 차려 입은 후 방문한 곳은, 익선동 4번
출구에서 가까운 쎄느장. (창화당 맞은 편에
있다.)
이왕이면 앤틱의 끝판왕대로 멋진 시간을
보내보자는 느낌이었다. 쎄느장까지는 골목을
뱅뱅 돌아야 하는데, 익선동은 워낙 코일과 같이
돌게 되어 있어, 처음 들어섰던 골목쪽에서 찾을
수 있었다.
쎄느장 모텔
쎄느장은 원래 1979년에 지어진 호텔 세느장을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현재는 카페로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유리문에 SEINE DESSERT 라고 적혀 있다.
연말에 갔었는데, 우선 기억에 남는 게 붉은색
카페트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전나무 조형물 등이었다.
♡♡♡♡♡♡♡♡♡♡♡♡♡♡♡♡♡
* 주 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길 28-5
* 연락처
02 766-8211
* 가는 방법
1,3,5 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출구에서 나와 길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면 익선동
골목 들어가자마자 떡집 앞에서 우회전
바로 창화당이 있고, 창화당 맞은편에
쎄느장이 있다.
♡♡♡♡♡♡♡♡♡♡♡♡♡♡♡♡♡
물론 우리가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었던 방과
내부의 시설들, 음식 들도 하나하나 설명해
보겠다.
일단 여러 종류의 카눌레가 있었고, 그 중에
골라서 주문을 했다.
상세하게 맛 소개가 있으므로 골라잡으면 될 것
같다. 크기는 작은 편이고 개당 2.5원이다.
맛은 음.... 졸깃한 부드러움에 안은...
포슬포슬... 뭐 굳이 댄다면 마들렌이나 붕어빵.
근데 겉면이 좀 단단하니 붕어빵쪽이 맞는 것
같다. 뭐 이건 개인적인 느낌이다.
우리는 블루베리 까눌레 1개, 코코넛 1개,
얼그레이 1개를 주문했다. (개당 2.5)
마시멜로 발로나 초코 6.8/7.3
친구가 마셨던 것은 기억이 좀 희미하기는 한데,
로열 밀크티 6.8/7.3 같다.
누군가 부다페스트 호텔 느낌의 카페라고
했는데, 출발이 그래서인 듯. 그렇지만
부다페스트 느낌은 아니고... 뭔가 혼합되어
있는 듯한 분위기. 뭐, 잠깐 부다페스트 호텔이
떠오르기는 했다.
호불호가 있는데, 층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어디가 딱 좋다고 할 수 없고, 각층마다 특유의
느낌이 있는 듯.
1층은 라운지 느낌에 맞이방 느낌이 강하다면,
2층은 붉은색 느낌의 카핏과 커튼, 쇼파 등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룸 번호가 살아있는 문
등이 호텔을 떠올리게 한다.
3층은 파랑보라 느낌으로 옛장롱을 뒷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있고, 부다페스트 호텔을
연상시키는 포스터와 팝아트 그림 등이
인상적이다.
지하1층은 상점, 4층은 야외 테라스가 있다.
어디에 가서 멋진 시간을 보낼 것인가. 여유가
된다면 한층한층을 시간 내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경성의복을 입은 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우리만의 갬성으로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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