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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빵을 사러 파리바게뜨에 갔다.
예상 금액은 약 2만원선.

케잌을 살까, 기웃기웃

양으로 승부할까? 예산만큼 여러 종류를 섞어서 살까 생각해본다.

휴, 고르기 어렵네

샴페인?

흠, 빵종류가 다양하구나. 롤케익도 괜찮은 것 같았다.

아냐아냐, 예산에 맞추자.

그러다 두가지로 압축을 했다. 도리야끼 또는 화과자 중 하나로 하기로 결정을 했다.

비교에 들어갔다.

1. 도리야끼, 통팥과 함께 떡,유자,밤 등이 들어 있다. 종류는 3가지
가격 : 17,000원

2. 화과자명과, 종류는 5가지 모두 20개 들어있다. 밤앙금, 백앙금, 팥앙금, 호박앙금, 유자앙금  맛.
가격 : 20,000원

결국 나는 도리야끼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퍽퍽하지 않으면서 크기도 적당하고 맛도 다양해서이다.

선물 고르는 거, 받는 사람은 모르는 이런 고민을 오래 했다는 거, 알고 받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파리바게뜨는 어느 동네나 있으므로,별도의 정보는 생략한다.

연말이다. 선물을 해야할 순간이다.
돈 이만원으로 품위가 떨어지지 않을만한 거,
또 뭐가 있을까?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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