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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에서 만난 독립서점 프루스트의 서재

금호동에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실 것이다. 동네 책방이니까.

가운데 빨간 벽돌 건물 1층이다.

길가에 있기는 금호동 언덕에 있어 잘 찾기 힘들 수도 있다.

나도 금호동 산채길에 발견했다.

독립서점에 오면 꼼꼼이 따지게 된다. 무가지일까? 독립출판물일까?

저자의 소개글이 붙어 있어 발길을 멈추게 된다.

여기도 반가운 글~

자세히 보면 여기도 안내글이 붙어 있다.

좁은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책이 놓여 있다.

판형도 모두 다 다르다.

사장님이 계신 곳 같은데, 고양이가 한 마리 있다.

뚫어지게 나를 바라본다.

얼른 옆으로 시선을 돌린다.

서점에서 손바닥만한 소설책  한권을 구입하고,
동네지도도 얻는다.

이 책이다. 누군가의 간절함이 담긴 책

동네 문화지도도 얻었다.

돌아다니다 본 가을이 깊어가는 풍경

요렇게 앉아서 잠깐 책을 읽고 간다.

금호초등학교의 벽화를 구경하며 아래로 내려갔다
반갑다, 어린왕자~

벽화길이 끝나는 곳에 카모메 그림책방이 있었다.

여기는 좀... 어색해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주인과 눈이 똬~
왕 부담

겉에서 구경만 하다가 발길을 돌렸다.

보기보다는 쑥스러움을 잘 타는 성격이라. ㅎ
그림책방이 좀 작은 것도 부담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함.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면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가는 방법 :

5호선 신금호역 3번 출구
뒤돌아서서 골목으로 들어간다.
프루스트의 서재까지 도보로 약 10분 거리.
카모메 그림책 서점을 지나
금호초등학교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된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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