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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묵었던 호치민 센트럴팰리스 호텔에 대한 기록이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호텔이 있는데, 첫번째 조건이 수영장과 조식, 뷰 등이다. 호치민 센트럴팰리스 호텔 위치 : 주소지는 호텔 이름만 검색해도 나오기에 생략 공항까지 택시로 20여분 거리에 있다. 이번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좀더 익숙해지고, 능숙해진 구글링으로 인하여 숙소나 관광지 찾기가 너무 쉬워졌다. 전 같으면 포스팅을 할 때도 주소를 일일이 적었는데, 지금은 앱이 엄청 발달하다보니 호텔 이름만 쳐도 구글링에서 상세 정보가 쫘악 펼쳐진다. 그렇다면 굳이 블로그를 통해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이나 영상보다 실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리셉션에서 예약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예전 보다 조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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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가서 쌀국수 지겹게 먹었다는 분 많다. 먹을 게 그것 밖에 없어서이기도 하고 쌀국수는 베트남에서 기본 음식인 것 같다.우리가 호치민에서 간 곳은 이곳이다.반탄시장에서 3분 거리에 있고, 호텔에서도 3~5분 거리에 있어 찾기 쉬웠다.우리가 주문한 것은 기억을 더듬어 보면 쌀국수, 분짜, 그리고 무슨 튀김류인데 고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가격은 다 합쳐 우리돈으로 15,000원이 안됐다.실내는 요런 분위기로 매우 대중적인 식당이다. 단, 호치민도 그렇고 베트남의 다른 식당들도 고급이라고 해서 실내 분위기가 대단하지는 않다는 것은 참고로 하시라.전체 나온 세가지 종류의 음식들맛있다. 베트남 음식은 베트남에서 먹어야 역시 제맛인 것 같다.젓가락과 물티슈가 어지럽다. 살짝 찍으려다 보니 셋팅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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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 가족 모두가 선호하는 것에 대해 물어보았다. 관광지, 식사, 호텔, 쇼핑 등 어떤 기준이 선순위에 올랐을까. 의외로 호텔과 조식이 1위에 올랐다. 부모님이나 자식이 모두가 선호하는게 호텔과 조식이라니. 이렇게 맞아떨어질 수가 없다. 호치민 아리스토 사이공 호텔시내에 위치해 있고, 주요 관광지가 호텔에서 400~700여 사이에 미터에 있었다. 그것도 선택의 이유였지만 그 보다 디 좋았던 것은 조식이었다. 이 호텔이 다른 무엇보다 조식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었다.자자, 아침 산책 이후 조식을 먹으러 갔다. 기억에 9층이었던 것 같다. 홀이 넓었고 사람도 적당히 있어 자리 잡고 앉기 좋았다.골고루 가져와 보려고 애를 썼다.쌀국수는 당연히 제일 먼저 먹은 것이었다.아침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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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무슨 미술관이야? 이렇게 얘기하실 분들이 계실 것이다. 베트남까지 가서 무슨 미술관이야? 이런 분도 계실 것이다. 그럼 왜 베트남에서 미술관에 갔는지 사진을 통해 감상해 보시라 관광객과 자국 시민 방문객이 많아 고민이 많았던 장소 호치민 시립 미술관위치 : 벤탄시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이다. 횡단보도를 이리저리 건너야 하는데 구글지도가 아주 자세히 안내하며 데려다 준다. 관람포인트 무엇보다 12,00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죽어라 보려고 하면 넘 피곤한 방문이 될 것 같다. 작품관람 50%, 프랑스식 건축양식을 한 미술관에서 멋진 사진을 찍는 것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50% 요런식으로 계획을 짜보시면 어떨까 입장료 : 유로 30,000동 (우리 돈으로 약 1,500원) ㅎㅎㅎ 티켓을 챙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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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특이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공원에 있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이 공원은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 바로 옆쪽에 있는 넓은규모의 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호치민 노트르담 성당은 많은 블로거들이 얘기했던 대로 공사중인 상태였다. 공사가 올해 끝난다는 기사를 본 것도 같은데 여전히 공사중이었다. 호치민 노트르담 대성당 Nhà thờ Đức Bà Sài Gòn위치 : 굳이 주소를 클릭하지 않아도 구글에서 우리말로 검색이 가능하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1880년대 프랑스풍 벽돌로 지었다고 한다. 베트남에는 요렇게 프랑스나 영국풍의 건물,즉 유럽풍의 양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베트남 아오자이를 입은 분들, 베트남 분들이다. 우리나라도 한복입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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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 갔을 때, 둘러본 핑크성당이 떠올라 여기부터 달려가보았다. 똑같은 구조가 아니라는 것을 사진으로 둘러보고 난 뒤라 즐겁게 걸어갔다. 개인적으로 호치민 핑크성당이 하노이보다는 더 아름다웠다. 한가지 더, 하노이에서는 관광객이 과다한 차림으로 너무 많이 몰려와 사진들을 찍는 바람에 성당이라는 사실을 잊을 만큼 상업적인 냄새가 났는데 여기는 고요하고 입구에서 출입을 차단하니, 종교적인 냄새가 물씬 났다. 숙소에서 450여 미터라고 해서 핸드폰만 달랑 들고 나왔는데, 낯선 길이라서 한참을 걷는 듯한 느낌이었다.호치민 숙소를 정하실 때, 주요 관광지에서 가까운 곳을 픽하시면 요런 점에서 유리하다.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점) 단, 첫날만 이렇게 다음 날부터는 체력이 떨어져서 그랩을 이용해 택시를..
영어 한마디, 오늘도 공부해 보자. 해외 여행을 가기 전, 핸드폰 로밍을 했을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유심을 구매하여 바꿔껴야 할 경우가 있을 것이다.국내에서 구매를 했다면 유심칩을 끼는 방법을 충분히 익혔을 것이다. 공항에 착륙하고 난 다음, 시간이 있을 때 바로 유심칩을 바꿔 끼고 테스트를 해보면 좋겠다. 하지만 바쁘게 움직이느라, 또는 외국 공항에서 유심칩을 구매하려고 계획했던 분들이라면 아마도 나와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아니, 공항을 빠져나와 시내에 들어가서 유심칩을 구매하려는 분들도 여기에 해당한다. 말이 통해야 뭐든 할 텐데, 유심칩을 구매하여 장착하는 것이 간단해 보여도 의외로 복잡한 과정중 하나이다.때문에 아래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 유심칩에 관한 이런저런 생각 1. 공항에서 살 ..
와, 하루에 한 문장씩 공부하는 거 쉽지 않네.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한문장씩이라도 영어를 읽어보고 입속에서 굴려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하루 이틀 안 하다가, 다시 생각나서 제자리로 돌아오네요. 안돼. 2021 2월인데, 처음 마음 먹은대로 열심히 해보자, 라고 마음을 다져먹고 한 문장을 써본다. 맥락이 없는 공부라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와, 정말 왔다갔다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실 텐데, 사실 그렇다. 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계획을 그다지 꼼꼼하게 한 것도 아니라서 왔다갔다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이렇게 하고도 영어가 될까? 코로나 이후, 여행을 가봐야 영어실력이 조금이라도 늘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ㅎㅎㅎ 테스트 받아보면 되는거지만 즐기면서 하려니까 이런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