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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집에서 거의 밥을 안 먹다보니 생활비중 식비의 비중이 꽤 높아졌다. 사무실에서 점심 먹기를 도전했었지만 잘 안됐다. 게으른 탓도 있고, 사무실 사정이 안 될 때가 많았다. 그럼 매식을 해야하니, 자연스럽게 도시락을 안싸가지고 가게 된다. 흠, 사무실 근처의 식당을 파보자. 더 파보자 괜찮은 음식점을 찾아보자. 가성비 좋고 맛 좋은 집미락 한식 뷔페위치 : 종로구 수표로 118 빨리가는방법: 5호선 종로3가역 5번출구. 종로대로 쪽으로 길 따라 내려간다. 안국동 방향으로 길 건너 올라가시면 안된다. 도보 1,2분 거리에 2층에 있다. 가격: 1인당 8,000원이다.사람이 엄청 많다. 바글바글 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특히 연세 많은 어르신이 많아 처음에는 잘못 왔나 싶어 나갔다가 다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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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성수에 갔을 때 예약자가 너무 많아 못 들어 갔던 곳 바로 솥밥집이다. 솔솔 성수점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5가길 24 솔솥성수점 빨리 가는 방법 :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200여미터 성수역 sk v1 타워 맞은 편에 있다. 대기가 많을 경우가 많다. 10팀 이상 기다려야 할 경우는 보통 패스를 하고 하는데, 오늘은 약속 시간보다 먼저 도착했기에 성수sk 타워 1층에 있는 투썸에서 커피를 홀짝이며 기다렸다. 먼저 최종 먹은 사진부터 올린다. 위치는 저기 사진에 보이는 집이다. 음, 솔솔 성수점이라고 쓰면 좋을 텐데, 외국 분들이 많이 오시나 보다. 간판이 저런 것을 보니. 제법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은 바로 앞이 아니라, 투썸을 가거나 근처 전시를 보러 가는 분들도 계시다.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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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서 점심 먹는 것도 많이 힘들어지고 있다. 낮에도 아니, 아침부터 사람들이 골목에 보인다. 느낌으로도 늘었다. 원래 줄을 서던 집은 여전히 줄이 길다. 원래 손님이 없던 집은 뭔가 불안해 보인다. 왜 손님이 없을까. 주인이 어슬렁거리며 밖을 내다봐도 이유를 알수없고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것이다. 충주댁 양은솥밥 위치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42 찾아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하차 6번 출구, 나가서 뒤로 돌면 골목 보임. 골목으로 들어가 직진, 태을한의원 보이는 곳에서 좌회전, 20미터칙진하면 좌측에 있다. 대략 이비스앰배서더 호텔 맞은편이다 오픈 : 토요일에 문 안 연다. 토요근무를 하는 나는 갔다가 되돌아오면서 짜증을 냈던 기억이 난다. 일요일도 안한다. 11시30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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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탈리안 레스토랑만 갔더니 이젠 좀 물린 것일까. 자꾸 다른 종류의 음식점에 가고 싶었다. 일본음식, 중국음식, 한식, 이렇게 고르다 보면 다시 이탈리안 음식으로 되돌아오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반복되는 음식점 투어에 질릴만도 하다. 나는 솔직히 인도 커리나 태국 음식, 베트남 쌀국수 등도 안 먹는 것은 아니닺 단지 친구랑 저녁 약속을 하다보면 메뉴가 한정되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한식중 낙곱새를 먹으로 가기로 했다. 식당 앞이다. 성수역에서 비교적 가깝고 이 골목에 맛집과 카페가 많아 자주 오는 곳이기도 하다. 사위식당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9-16 블루스톤타워 지하 1층 BI 023.호 빨리가는 방법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도보 200미터 직장인이라면 이미 아실 수도 있다. 사위식당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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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갈일이 많은데 정말 김밥으로 떼우는 때가 많다. 맛집을 찾지 못한 이유도 되고, 어디를 들어가기가 왠지 불편하다. 아마도 관공서가 많고 빌딩촌 때문일 수도 있다. 또는 북촌이나 서촌에는 익숙해도 사직동 쪽으로 가는 길은 왠지 익숙하지 않다. 도토리 브라더스 위치 :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41 1층 도토리브라더스 오픈 : 매일 11시30분~21시20분 브레이크타임 15시23~17시 라스트 오더 14시 50분, 20시50분이다. 빨리가는 방법 3호선 경복궁역 7번 줄구에서 도보 600미터 전철역에서는 조금 걸어야 한다. 업무 관계로 가거나 근처의 성곡미술관에 들리신 분들이라면 정말 괜찮은 거리에 있다. 오늘은 조금 어려운 사람과의 식사 사진을 찍기 어려운 분위기고 사진기를 들이댈만큼 편안 상황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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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맛있다고 소개해야 할까, 그냥 그런저런 점심으로 치부해야 할까. 아니, 우리콩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지 척 할 곳이다. 어떻게 그곳에 가게 됐는지부터 적어본다. 청계천의 지류를 따라 올라가다가 제기동까지 갔다.비가 많이 왔던 무렵이었다. 길가로 나갔다. 긴 산책 후라 배가 고팠다. 낯선 곳에서 맛집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무 집이나 들어갈 수도 없어서 길가에 서서 폭풍 검색을 했다. 특별한 맛집을 찾기는 힘들었다. 그러다 검색해 찾은 집, 바로 순두부집이었다. 어려서 할머니가 해주었던 비지가 떠올랐고, 비지를 먹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걸어서 50미터도 안되는 거리라 그곳에 가기로 정한 뒤, 걸음을 재촉했다. 콩보주소 :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112-4, 1층 찾아가는 방법 : 1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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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추워지고 미세먼지로 인하여 점심 먹으러 나가기 싫은 때이다.이런 날, 자주 가는 익선동 나들이도 좋을 리 없다.가깝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앞서, 미세먼지에 사람들한테 시달릴 것을 생각하니아얘 포기하고 만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 슬금슬금 나가보니, 익선동에도 사람이 많지 않다.그 바글거리던 골목에도 줄 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어, 여기도 미세먼지를 타는 건가?이런 날씨에는 아무리 핫플레이스라고 해도 예외가 없는 거구나.혼자서 이집저집 기웃거리다가 가격표를 보고 기함을 한다.친구랑 데이트를 하는 거라면 이 가격이라도 바로 먹겠는데, 나는 혼잡족이다. 혼자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이 가격은 무리가 있는 것이다.좀 저렴하면서도 깔끔하고 혼자 들어가도 어색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