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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대 절벽을 구경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나왔다. 버스에서 내려 하회세계탈박물관이 있어 구경삼아 들어가 보았다. 탈이나 인형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구경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가족 여행 중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아 보였다. 하회세계탈박물관 위치 : 경북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206 박물관 오픈 : 매일 9시30분~오후 6시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휴무 입장료 : 무료 1995년 하회마을 입구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우리나라 탈과 외국탈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탈은 대략 2000여점이라고 한다. 어린아이들이 무서워할 수 있으므로 몇몇 탈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은 꼭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기를 권한다. 더워서이기도 하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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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강물길공원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뒹굴거리다가 슬금슬금 일어나 월영교를 가보기로 했다. 동선이 가장 가까운 곳이었고, 시내를 가려면 여기를 지나야 하니까 다음 장소는 월영교가 제격이었다. 월영교, 왠지 드라마 제목같지 않은가. 요렇다. 밤에는 더 예쁘다는데 밤에 또 올까 시간을 보니, ㅠ 택시비가 너무 들었다. 숙소에 갔다가 와야 하는데, 중간 시간이 너무 뜨고, 다른데 들렸다와도 이동 시간이 너무 걸렸다. 멋진 야경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다니 다른 거라도 건져야겠다. 월영교 위치 :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가는 방법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우리는 낙강물길공원에서 놀다가 간 거라 낙강물길공원에서 택시를 불렀다 그것도 카00으로, 불렀는데 부른지 5분도 안돼 택시가 잡혔다. 여기서 택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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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바쁜 2주간이었다. 블로그에 글 한줄 올릴 시간이 안됐고, 지치고 생활이 엉망이었다. 잘 먹고 열심히 살았는데 내 삶이 없는 듯 만족도는 높지 않다. 우리가 시간을 내 블로그에 글을 쓴다던가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미친듯이 일을 한다고 해서 나에게 돌아올 것은 소중한 (?) 급여이니, 아 이것 또한 피할 수 없구나. 한여름 이주 정도 달리고, 갑자기 탁 멈추니 마음이 툭 떨어지며 숨이 쉬어진다. 그래서 오늘은 짬을 내 지난 번에 다녀온 안동여행을 정리하여 올릴까 한다. 낙강물길공원 위치 : 경북 안동시 상아동 423 가는 방법 : ktx를 타고 2시간만에 도착 와 신난다. 입장료 : 없음 제한연령, 제한시간 없음 단, 숙소까지 택시타고, 숙소에서 여행지까지 택시타고. ㅠ 여행지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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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친구와 함께 각각 경주와 안동 여행을 다녀왔다. 경주는 가족과 함께 다녀온 것을 떠올리면 두번째이고 안동은 첫 여행이었다. 두 곳다 모두 좋았는데 경주 여행은 포스팅을 하지 않을 것이다. 부산여행 후 다녀온 곳이고 준비도 꽤 했고 사진도 엄청 찍었다. 친구도 좋아해서 인물 사진이 어마어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팅을 안하려는 이유는 두곳이 각각 다른 친구와 다녀온 곳인데 경주는 거의 인물 위주의 사진이고 안동은 배경사진을 제법 많이 찍었다. 안동은 쉼이 많은 여행을 했는데, 요건 여행지의 차이 때문이다. 제주도에 처음 여행을 갔을 때, 여행지가 뚝뚝 떨어져 있어 숙소에서 택시를 타거나 뚜벅이로 버스를 타거나 하면서 다녔었다. 그 이후로는 렌트 아니면 제주도 여행을 하지 않는다. 다니기 힘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