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깔끔하고 먹기도 부담스럽지 않은 떡 . 떡집은 낙원동, 인사동에만 있는 줄 아시지만 이곳 익선동에도 있다. 떡가게 종춘 주소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길 34-6 연락처 : 02-743-3388 오픈 : 매일 11:00~22:00 찾아가는 방법 : 1,3,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로 나간다. 4번 출구로 나가야 에스컬레이터가 나가는 곳까지 쭈욱 연결되어 있다. 이 점 특히 참고하시라. 4번 출구로 나가 길을 건넌다. 건너자마자 바로 골목으로 직진하면 익선동이다. 떡가게 종춘은 골목으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있다. 지나치기 쉬우니 잘 보시라. 간판이 황금색으로 큼지막해서 찾기 쉽다. 메뉴 : 내가 사먹은 것 왕 추천 꿀떡 1팩 3,000원 그외 인절미 3,000원 각종설기류 2,000~3,500원 ..
익선동 고창집 풍경입니다. 보통 고기 먹으러 많이들 가시는 곳이다. 자리가 없어 줄서야 하는 곳으로, 이곳 고기 골목은 오후 5,,6시 경이면 벌써 사람들로 하나둘 채워지곤 한다. 고창집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가길 7 전화 : 02-766-4263 위치 : 종로3가 익선동 골목 오픈 : 매일 15:00~24:00 11시에 문을 닫는 있으니, 문의하시는 게 좋겠다. 메뉴 : 고기 메뉴는 아래 사진 참고. 점심 메뉴만 소개한다. 콩나물국밥은 11시~오후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황태 또는 보통 콩나물국밥 중 하나를 선택한 수 있다. 맛도 담백 또는 매운 맛 선택 가능. 특징 : 방송에 나와서인지 아시는 분이 많고 늘 손님이 많다. 고창집이 있는 골목 근데 평일 낮에는 장사를 안하는 것 같더니, 그건..
몸살로 며칠 동안 아파서 출근도 못했다. 연차를 하루 쓰고, 주말을 끼고 푹 쉬었다가 출근을 하니 왠지 땅위를 둥실둥실 떠다니는 것 같았다. 내가 옷을 산 곳 약기운이 채 가시지 않아서인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당연히 의욕도 떨어져 있고, 누군가 말을 시키면 괜히 얼굴 표정이 굳어졌다. 말하기 싫어서인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이 몽롱한 약기운은 수그러들지를 않는다. 익선동 골목길 점심을 먹으로 나와서는 생각없이 여기저기 걸어다녔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 1시간, 그 사이에 이 몽롱함을 다 떨쳐 버려야지. 발걸음도 신나게 걸어서 익선동 골목으로 향했다. 걷다보니, 사람들과 이리저리 부딪치는 게 좀 피곤했다. 아, 정말 사림 많다. 활기를 얻고 싶어 택한 골목길인데, 활기가 오히려 피곤함..
익선동을 돌아다니며 참 먹을 것 없다. 소문에 비해 갈 곳 없다. 이렇게 놓인 거 말고 기다렸다 사세요. 놓여있어서 눅눅해지는 건지 모르겠지만 실망하기 쉬워요. 이런 생각을 많이 하실 것이다. 음식값은 터무니 없이 비싸고, 볼 것 없고 갈 곳 없다. 소문만 대단하지 한옥 거리라고 해서 와봤더니, 옷집만 있다. 문화시설도 없고 밥 먹고 차 마시면 끝이다. 밥이라도 먹고 왔으면 정말 갈 곳이 없다. 왜 사람들이 많이 가는지 알 수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는 거, 예상이 된다. 사실 나도 밥을 먹기 위해 음식점에 가서, 줄을 서면 줄 서서 밥 먹은 기억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기는 주택가가 같이 있는 좁은 한옥길에 오밀조밀 상가가 있는 형태이다. 상상하는 것보다 더 상업지구가 아니라..
제목을 '익선동 분식의 중심 남도분식' 이라고 적어놓고 글을 쓰려고 하니. 보시는 분들이 돈 받았어요? 라고 할까봐 좀 찝찝하지만 분식이라는 가게 명칭을 가진 곳은 이곳 밖에 없고, 익선동 입구에서 가까운 중심지에 있어 그냥 변경하지 않고 위 표현을 강행하기로 했다. 엄청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시간내서 그 핫하다는 익선동까지 와서 웬 분식이야, 그럴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익선동까지 와서 딱히 들어갈 곳을 찾지 못할 때, 이 분식점이야말로 우리를 편하게 맞이해주는 것이다. 줄서 있는 분 얼굴 가리려 사진을 잘랐다. 밤 아니다. ㅎ 오늘 데이트의 예산이라던가. ㅋ 커피도 마셔야 하고, 만화방이나 영화도 한편 봐야하고. 게임방에서 게임도 해야하고. 경성의복도 빌려 입어야 한다. 한번 더 올린다. ..
익선동에 가면 매일 뭔가가 조금씩 바뀌어 있다. 그 중에 운세뽑기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오늘에야 보았다. 무심코,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은 사람들이 하도 많이 서 있어 급기야 내 눈길을 끌게 된 것이다. 자세히 안 봤을 때에는 홍보지를 쭈욱 붙여놓은 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 자세히 보니 그건 홍보지가 아니라 실제로 동전을 넣어 운세지를 뽑는 기계였다. 생긴 것은 꼭, 어렸을 때 드레곤볼 뽑던 때처럼 코인 넣고 레버를 돌리면 붉은색 볼이 나온다. 그 볼 안에 운세지가 있는데, 재미라면서 사람들이 엄청 몰려서서 돈을 집어넣고 있었다. 재미로 보는 운 이런 운에 울고 웃으며 재미있게 생각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나도 해볼까? 혹해서 가까이 다가가 봤다 태어난 띠별로 볼을 넣은 함이 다다닥 붙어 있었다. 볼이 나오..
익선동에 문을 열었던 갤럭시 스튜디오, 어느 날 방문해 보니 깜쪽같이 사라져서 이상했더랬다. 익선동 갤럭시 스튜디오 (이전 포스팅) 이전에 올린 갤럭시 스튜디오 포스팅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라. 오늘 우연히 이 골목을 지나다가 새롭게 문을 연 갤럭시 노트 10 체험관을 볼 수 있었다. 우와 갤럭시 노트 10이 출시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같은 자리에 조금 느낌이 다른 건물이 들어섰다. 그때와 똑같은 건물 형태는 아니고, 느낌은 조금 차분해졌다. 익선동 갤럭시 10 스튜디오 ㅡ장소 업그레이드 버전 ■ 찾아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 하차. 4번출구로 나가 길을 건너 익선동으로 들어간다. 긴 골목길로 앞을 보면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이 정면으로 멀리 보인다. 골목이 끝날 때까지 걸어올라간다. 있던..
익선동 가게 들이 자주 바뀌고 있다. 있던 것이 없어지고, 없던 것이 새롭게 생긴다. 오래 가야 할텐데. 혼자 생각하며 요 집에 가보았다. 랑만궁떡 망설이다, 슬쩍 안을 훔쳐보다가 들어갔다. 혼자 앉을 자리가 있을까? 익선동에서 혼밥을 하는 게 어려우니까, 늘 입구에서 기웃기웃하게 된다. 새로 생겼는데, 자리가 없으면 무안하게 그냥 나와야 한다. 쭈뼛거리고 있자니, 입구에 서 있던 직원(?)이 들어오라고 한다. 혼자인데요 괜찮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자리가 있다. 휴, 다행이다 괜히 낯뜨거운 일이 벌어질까봐 조금 망설였는데, 다행이다. 궁떡 사실은 떡볶이 집인줄 몰랐다. 이름만 보고는 한식집인 줄 알았다. 그런데 들어가면서 벽에 붙어 있는 안내판을 보니 떡볶이를 파는 집이었다. 물론 그것만 있..
익선동에 이런 집이 생겼다. 자주 지나다니다 보니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집이 생길 때마다 금방 눈에 띄곤 한다. 며칠 전 지나다니다 보니, 골목 입구 쪽에 즉석사진 부스가 보였다. 어, 한옥 골목에 웬 어울리지 않는 즉석사진관이야. 분위기는 레트로한 느낌을 한껏 살린 게 옛 경성에 있을만한 사진관이다. 근처에 경성의복이라는 업체가 있던데 서로 공조하는 가게인가? 제멋대로 상상을 펼치다가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솔직히 처음 봤을 때는 별로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이젠 정말 상업공간으로 변하는 한옥 마을. 얼마 있다가는 한옥마을이라는 말은 사라지고 없을 것 같았다. 유흥가. 이런 명칭으로 굳어지는 거 아닐까. 은근한 불안감과 우려가 생겼다. 붉은색 커튼과 보라색 커튼이 엣날 느낌 물씬 실내는 겉에서..
멕시코 음식 좋아하세요? 트라타의 부리또 익선동에서도 멕시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점심에 혼밥을 했다. 혼밥을 하기 위해서는 역시 혼밥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내야 한다. 맛도 있고, 혼자 가도 환영해주고, 혼자 앉을 자리가 있는 곳 그곳이 혼족들이 찾는 곳 아닐까? 주방쪽을 살짝 트라타 음식종류 : 멕시코 음식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65 1층 전화 : 02-745-2890 운영 : 평일 11:30~01:00 일요일 11:30~22:00 월요일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 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 나오자마자 뒤돌아보면 골목있음 골목 들오와 직진 가다보면 좌측으로 오죽이네 오죽이네 지나서 우측에 있다. 거의 골목 끝쪽에 있고, 지나자마자 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