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은 아마도 기대하지 않은 것에 대한 놀라움 아닐까? 대만에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사실 기대할게 별로 없었다. 뭐, 괜히 다 아는 듯한 느낌? 천등을 날리는 게 어느 때부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됐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단색으로 선택을 해서 100배 후회했음. 둘이 나란히 서서 날리는 줄 알고 그랬는데, 한 사람씩 날림. ㅠㅠ. 이 분들처럼 색색깔로 되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게 좋음. * 참고 : 천등은 약 150 달러 / 200~250달러 (대만 달러) 정도 한다. 요 차이는 단색이냐, 혼색이냐에 따라 다르다. 단색의 경우도 색이 의미하는 바가 다르므로, 선택해서 고를 수 있다. 등에 쓰는 소원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얇은 등에 붓으로 글을 쓰는데, 준비를 안 하면 허둥지둥대다가 아..
여행 중 쇼핑과 맛집은 매우 흥미로운 스캐줄이다. 타이베이에서 시먼딩과 융캉제는 쇼핑 리스트에 들어 있었다. 시간을 내 융캉제로 가는 날, 제일 관심이 컸던 것은 딘타이펑이었다. ㅋㅋㅋ 한 상차림 사진부터 짜잔 전철은 여기 동먼(Dongmen station)에서 내리면 된다. 5번 출구로 나간다. 전철역을 나가기 전 지도를 한번 보고 나가시면 더욱 심플한 여행각. 불안하시면 구글지도 켜서 딘타이펑 본점부터 찾으시기를 (ㅋ 도보 1분이다. 줄 서 있는 거 다 보임~) 융캉제는 국립타이완사범대 인근으로 대학가 특유의 쇼핑과 먹거리, 찻집과 작은 가게들이 많은 곳이다. 우리나라의 홍대와 비교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번화하지는 않고 요즘 성수동이나 연남동 느낌이 더 강하다. 문여는 시간 월-금 10시~2..
여행 첫날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 야시장이다. 스린야시장은 4시~새벽2시까지 운영 스린 야시장 입구,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 스린 야시장이 타이베이에서 가장 크다는 말에 혹해 길을 나섰다.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입구 우리는 버스를 이용해서 야시장으로 향했다. 시먼딩 까르푸 근처에서 버스를 타, 야시장 쪽으로 향했다. 버스가 타이베이 시립미술관을 지날 때쯤이면 하차를 준비한다. 버스정류장 이름을 정확히 몰라 구글 지도를 보고, 스린야시장 옆에서 내렸다. 지하도를 건너 야시장 쪽으로 갔는데, 지하도가 공사중이라 조금 무서웠다. 지하도를 빠져나오자 Jiantan 역(지하철) 앞으로 나오는 것이었다. 스린야시장은 Jiantan 역 앞에 있다. 가자마자 다양한 길거리 음식의 향연에 눈길을 빼앗겼다. 입..
뭔가를 먹기 위해 여행을 하는가? 여행의 즐거움은 먹기일까? 그 나라의 대표음식을 먹어보고 싶은데, 중요한 것은 가끔 그것이 한국화가 많이 된 것들이라는 것이다. 망고빙수집이 사실 여럿있다. 맛 차이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이 집을 찾아가는 것은 가게 안이 넓고 오랫동안 떠들어도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점이랄까? 찾아가는 방법 시먼역 6번 출구로 나가 도보 6분 정도. 가는 길에 곱창국수도 지나가니, 아래 곱창국수 집을 먼저 들려도 좋겠다. 삼형매 빙수 No. 23號, Hanzhong Stree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https://goo.gl/maps/P89LHx9qMfm 메뉴가 다양하다. 대부분 눈꽃빙수 위에 망고와 같은 과일 등을 얹은 것이다. 번호표..
어느 나라건 여행을 가면 가장 먼저 가는 곳이 젊은이들의 쇼핑거리인 듯하다. 대만은 바로 '시먼'이다. 시먼역에서 가깝고, 우리는 묵고 있던 호텔에서 도보로 7~8분 거리에 있어 쉽게 걸어갔던 곳이다. 가는 길에 본 오토바이 무리?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고, 쇼핑할 가게가 화려하게 들어섰다. 우리나라의 명동을 보는 느낌이었다. 시먼 입구 망고 빙수집 앞에 사람들이 모여 서 있다. 어느 나라나 비슷한 쇼핑가 조그만 광장에서는 대형 링을 이용한 공연이 한창이다. 길거리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난이도가 보통이 아니다. 작은 골목에도 상가와 사람들의 물결이 가득하다 시먼 홍루, 대만 최초의 극장이라고 한다. 안으로 밖으로 볼 것이 믾다. 부스에는 다양한 상품이 눈요기를 즐겁게 만든다. 시먼역 ~ G11이 시먼. 지하..
춘수당이 있는 미쓰비시 백화점 대만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들러 짐을 맡기고(아직 체크인 시간이 아니라), 점심을 먹으러 타이페이 메인역으로 향했다. 여는 시간과 닫는 시간을 확인하라~ 춘수당 간판을 확인하기 춘수당에 가기 위해서였다. 타이페이 메인역 인근에 미쓰코시 백화점 지하 2층에 있다. 백화점 여는 시간 일요일~목요일 : 11시~21시30분 금,토,휴일 전날 : 11시~22시 길 건너로 타이페이역이 보인다. 참고하기를. 타이페이역에서 지도로 미쓰비시 백화점을 확인하면 좋다.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 주문 후 안에서 찍은 간판 주문표 예약없이 5분 기다려 입장. 다른 분들은 20분씩 기다렸다는데 운이 좋음. 우육면과 공부면, 밀크버블티, 망고버블티를 주문했다. 우육면과 밀크티 (앞이 밀크티, 뒤가 망고..
추석에 대만을 다녀온 분들의 말을 듣고 대만 여행을 망설였다. 오라가락 비가 자주 온다는 말, 그뿐 아니라 너무 더웠다는 것 흠 게다가 태풍이 자주 온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만으로 올 것이라는 태풍 짜미가 일본으로 방향을 틀었다. 우리는 대만 여행을 결정했고, 9월30일 대만에 도착했다. 여행 내내 날씨는 덥지 않았고 오히려 바람이 자주 불어 시원했다. 우리나라같이 후텁하지도 않았다. 햇볕이 좋았고 기온은 23~25도 정도로 딱 좋았다. * 2019년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기. ㅡ 9월 추석 시즌, 날씨를 검토하자. 구글날씨와 아이폰 날씨를 확인하자. ㅡ9월말~10월초 날씨가 참 좋다. 하지만 섬 날씨는 변화가 심하니, 검토후 여행 스캐줄을 짜면 좋겠다. ㅡ 도심과 달리, 예류는 다른 ..
대만 여행 호텔 내부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 예뻐 시티즌m으로 숙소를 잡았다. 침대 옆으로 보이는 멋진 뷰, 시티즌 M 타이베이의 가장 큰 매력이다. 급하게 예약했지만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선뜻 결재를 할 수 있었다. 공항전철을 타고 타이페이 들어가는 방법 이지티켓을 이용하여 150대만 달라를 내고 시내로 들어간다. 타이페이 중앙역에 하차한후, 베이먼 (한문으로 북문) 역 쪽으로 걸어간다. 중앙역에 하차한후, 베이먼 (한문으로 북문) 역 쪽으로 걸어간다. 가는 방법 mrt (전철)베이먼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간 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호텔이다. 호텔 건너편 쪽으로 우체국이 있다. 타이페이 역에서 걸어올 때는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이 호텔에서는 시먼(젊음의 거리,쇼핑가)도 가깝고, 타이페이..
6010공항버스 타기 왕십리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시간 왕십리역 - 첫차 04:20, 막차 20:30 인천공항- 첫차 06:20. 막차 22:55 평일 30분, 토요일 30분, 일요일 30분 간격으로 있다. 태풍 짜미로 인해 급하게 도쿄 여행에서 대만여행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타이페이, 두번째 여행길에 오른다. 이번에는 타이페이 근교를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짰다. 왕십리역 광장(왕십리역 4번출구 앞쪽)에서 6010번 첫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첫차는 4시20분에 있다. * 위의 정보는 공항 홈피에서 가져온 것으로 의문사항은 인천공항의 홈피를 방문하거나 공항리무진 홈피 참고.(리무진 운임은 각 차량마다 다르니 그것도 참고) 지난 번 포스팅에서 밝혔듯 손님이 많으면 좌석이 없을 수도 있고, 좌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