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 한문으로 보면 담수. Tamsui, 淡水(담수) 정말 예쁜 지명이다. 가는 방법 : 1. Mrt 레드라인 단수이 행을 타시면 된다. 이전 포스트에서 알려드렸듯이 레드라인은 단수이 행과 베이토우 행이 있으니, 중간에서 다른 여행지를 들릴게 아니라 바로 단수이로 가려면 단수이행인지 확인하고 탄다. 안 그러면 베이토우에서 복잡하게 갈아타야 한다. 2. 단수이에 도착하면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앞서 밝혔듯 레드 26번을 타면 홍마우청에 들려서 갈 수 있으므로 참고한다. 26번은 바로 단수이까지 간다. 노을이 질 때 다른 각도에서 보기 타이베이에서 북서쪽으로 18km 정도 떨어져 있다. 단수이강 어귀라는데, 그냥 지명이 단수이가 아니라 단수이강이 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에는 항구로서의 기능이 컸던 ..
제목은 사진찍기로 했지만 여행 중 중정당을 방문했을 때, 날씨가 좀 흐려서 하늘 사진이 좋지 않다. 중정기념당 가시는 분들은 날씨를 고려해서 스캐줄 짜시는 게 좋겠다. 하늘 사진 찍는데는 여기가 꽤 괜찮기 때문.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제스를 기리는 기념당이다. 중정은 장제스의 본명이다. 광장에 높이 선 70미터의 건축물이다. 운영시간 : 9시-오후5시 근위병 교대식 : 9시ㅡ오후 5시, 한시간 간격으로 한번씩 함. 사실 광장에서 사진찍기와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간다. 영국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보지 못한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꼭 가보기로 했다. 가는 방법 : 타이베이 중앙역에서 약 1.5km 떨어져 있다. 다른 곳에서 이동 중이라면 chiang kai-shek Memorial Hall (중..
대만 타이베이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대만 디자인의 거리나 제품, 디자인의 흐름을 구경하고 싶어졌다. 입구쪽 조형물 앞으로 펼쳐질 디자인에 대한 힌트를 여기서 살짝 상상해볼까. 가는 방법 : 지하철 국부기념관역에서 하차. 5번 출구로 나간다. 구글 지도를 켜고, 7,8분 정도 걸으면 된다. 문여는 시간 : 09:00~18:00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어디부터 볼까, 입구에서 미리 가늠을 해본다. 근데 이런 곳을 지나간다. 뜻밖에도 모던한 건물을 상상했다가 당황하게 된다. 송산문창원구는 옛 담배공장이던 건물을 개조해 만든 디자인 문화공원이다. 요 열대나무가 우거진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디자인박물관(유료)이 있고, 다양한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판매 공간들이 있고, 이런 공간이 오래..
흠, 대만여행에서 돌아올 때 1,2터미널 중 어디냐를 두고 잠깐 고민. 내가 타는 비행기가 어느 항공사냐, 어느 터미널이냐는 미리 알고 있어야 당황하지 않는다. 스쿠트항공을 이용해 타오위안 ㅡ인천공항을 입국하는 우리. 싱가폴 항공기인 스쿠트항공은 제 1터미널로 가야 한다. 음식 사진부터 먼저 소개 공포의 고수가 보인다. 상챠이라는 이름의 고수. 털어버리고 냠냠냠 닭고기가 들어간 우육면류 * 음식점 이름 : 신동양 음식 사진이 있어 선택하기 쉽다. 맛도 낯설지 않고 좋다. 후루룩 짭짭. 아직 타이베이 중앙역 인근. 역에서 공항가는 거 타려고 걷고 있는 중 가는 중에 눈길을 잡는 요 그림, 나름 아는 분은 아는 그림. 대만 타이베이중앙역에서 타오위안 공항까지는 30,40분밖에 안 걸리니 넉넉하게 도착한 분들..
대만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사 왔다. 야식겸 아침으로 먹기 위해서였다. 호텔 근처에 패밀리마트가 있어 새벽, 늦은 밤 심심하면 들리곤 했다. 잔돈을 쓰는데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다. 맛 순위를 매겨 보자. 1. 밀크티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는 그 맛) 2. 김밥 (샐러드 김밥 특별하게 다르지 않은 맛) 3. 푸딩_그냥 괜찮은 맛. 동행은 엄청 맛있다는데 호불호가 있다. 정말 부드럽다. 4. 저, 라면.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는 맛. 단, 이왕이면 매운맛을 사라. 그게 우리가 보통 먹는 라면에 가깝다. 저건, 맛이 별로디. 밍숭밍숭 맛있는 순서대로 골라보았다. 편의점이 아닌 곳에서 산 누가크래커는 생략 (우측 하단) 1. 계란이 있는 샐러드 2. 포도맛 탄산 맥주 3. 좌측 상단에 감자 튀김 같이 생긴 ..
대만 여행을 마무리 짓기 전 타이베이 중앙역에 있는 춘수당에 한번 더 들렸다. 춘수당 최고의 메뉴 이전 포스팅을 먼저 참고로 보시기 바란다. 춘수당 삼대 메뉴 1. 밀크티 2. 우육면 3. 공부면 여기까지가 지난 포스트에서 썼던 내용이다. 백화점 개점을 기다리고 서 있다. 춘수당은 이 미쯔코시 백화점 지하 2층에 있다. 우리도 백화점 직원들이 이렇게 인사를 하며 손님을 맞이하나? 개점할 때 간 적이 없어... 본 적이 없다. 춘수당으로 향했다. 메뉴를 꼼꼼히 보았다. 블랙 밀크티와 망고 밀크티는 기본으로 시켰다. 망고 밀크티를 빅으로 주문했다. 크기는 아래 사진에서 비교~ 이것 하나만으로도 배부르다. 짜잔. 음식은 2가지를 주문했다. 먼저 새우샤오마이. ㅋ 이렇게 크기가 작을 줄 몰랐다. 근데 맛은 굿 ..
키키 레스토랑을 예약하려 했으나, 일정에 쫓겨 그냥 출국하고 말았다. 에이, 포기해야지. 대부분 예약은 kkday에서 한다. 예약을 하고 가실 분들은 이곳으로 고고 예약 바우처는 따로 출력하지 않고 모바일로 보여주면 된다. 그럼, 예약을 안했는데 포기할까? 하다가 혹시 몰라서 그냥 가보기로 했다. 영업시간 월-토요일 11시30-14시 쉬는시간 5시15분-9시30분 일요일 5시15분-9시 일요일 끝나는 시간을 참고하기 가는 방법 : 국부기념관 (sun yat-sen memorial hall station)역 2번 출구에서 조금 걸으면 된다. (구글 지도 켜고 따라가면 됨) 걸어서 가는 길 풍경 실내 분위기 요런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파란눈만? 아니다. 우리 둘도 좋아한다. 짜잔, 웨이팅하는 사람이 아무도 ..
베틀트립에서 택시투어를 하는 모습에 우리도 저거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에 선뜻 선택했다. 물론 사적인 시간과 대화, 여행즐기기 등. 고급스러운 기분을 즐기고픈 마음에 여러 곳을 알아보았다. * 택시 투어에 대한 정보 아래 사이트를 클릭하셔서 방문 후 비교해 보실 것을 권한다. 꼭 후기를 읽어보시라. 1. JJ 대만택시투어 2. KLOOK에서 선택하기 3. 택시 투어 외 벤투어도 함께 알아보기 4. kkday 택시투어 버스 투어에 대한 정보 쿠팡 또는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를 하니, 이곳을 방문하여 비교하신 후 선택하시면 좋겠다. 꼭 후기를 읽어보시라. 택시는 다 요런 형태로 업체명이 써 있어 구별이 잘 된다. * 그래도 자신이 타고다니는 택시는 번호를 적어놔야한다. 아저씨와 카톡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영..
홍마오청은 400년의 역사와 함께 미국,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이 사용했던 건물이다. 그들의 국기가 꽂혀있어 역사적인 흔적을 더듬게 한다. 단수이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현재 단수이의 시립역사박물관으로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MRT Tamsui역 2번출구로 나간다. 26번 버스 또는 880번를 탄다. 이곳도 우리처럼 줄을 선다. 번호 뒤에 서면 된다. Fort San Domingo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입구가 보인다. 그런데 불안을 느낀다면 구글지도를 켜고 확인하자. 홍마오청 입장료는 80TWD로 약 2800원 정도로 환율에 따라 편차가 있다. 이 입장권을 갖고 있으면 샤오바이궁과 포대까지 들어갈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입장권을 잘 챙기라고 하는데, 우리는 단수이 일몰을 봐야 하기..
대만 타이베이의 야경을 보기로 했다가 과피로로 인하여 산행을 포기. 타이베이 야경, 그것도 타이베이 101 빌딩이 보이는 야경을 보려면 샹산전망대를 가야 한다. 그런데 저질 체력을 갖고 있다면 샹산은 썅산으로 바뀐다. 올라가면서 욕을 하게 된다는 뜻? 그렇다면 타이베이 101 전망대는 어떠냐는 조언이 있는데, 거기에 올라가면 타이베이 101빌딩은 보이지 않게 된다. 그게 포인트인데... 그래서 우리는 차선책을 선택했다. 타이베이 101 빌딩을 담은 야경을 찍자. 근데 요게 풀로 화면에 담기 어렵다. 이리저리 짤리는 것이다. 보통 4번이나 5번 출구로 나가면 타이베이 101빌딩의 야경은 담을 수 있는데 빌딩을 배경으로 건물과 나를 함께 담기가 어렵다. LOVE 모형 앞에,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잔뜩 모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