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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이렇게 많이 몰려나왔다. 성수동에서 사람이 정말 많은 것을 지난 주 목격하게 되었다.
와 코로나 모두 사라졌나.
싶다가도 마스크를 쓴 모습을 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사람이 많고 다다다닥 앉았는데, 다른 것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것 정도였다.
성수동에서였다.
요 벽화가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위치는 주소를 따라 가시면 된다.
마스크를 쓰고 있으셔서 사진 그대로 공개한다.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보여드리고 싶어서이다.
마스크 때문에 분별이 안 된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기분 나쁘실 분들이 있으셔서 언제든 댓글 달아주시면 삭제하겠다.
의도는 그저 거리두기 해제로 밖으로 나온 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찍은 건데, 본의 아니게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 수도 있겠다.
저 거리에 나도 한 사람이니, 내가 어딘가에 찍힌다면 이것 또한 할말이 없다. 마스크가 나를 가리는 유일한 수단일 뿐이다. 아마도 여기저기 많이 찍혔을 거라 생각이 된다.
골목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고, 우리가 간 카페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너무 몰입을 했다. 왜 이것을 입증하려고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요런 것에 재미를 느꼈나 보다.
모두 밖으로 나오시라는 선동이 아니니, 이런 사진 보면서 흥분하지 않으시기를 바란다.
정말, 거리두기 해제에 대한 공감이지 별 뜻은 없다.
옹근달
위치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41-1
빨리 가는 방법 :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300미터 정도
오픈 : 매일 11시~22시. 저녁 10시까지인데, 아무래도 이 시간까지 손님이 계속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날도 좋고, 햇볕도 좋고, 거리두기 해제로 마음도 간편해졌으니까.
언젠가는 마스크도 벗게 될 테이니, 우리 모두 조심하면서 우리에게 온 이 자유를 음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핑크색 격자무늬가 우측으로 있는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띄인다.
정면은 빵이 놓인 매대와 계산대, 주방 등이다.
하, 어떻게 하다보니 전부 블러처리를 할 수밖에 없다. 위에 사진이나 밑에 사진 전부 블러처리를 했다. 사람이 많고, 자유스러워 보이는 것은 좋은데, 초상권 처리 문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들이다.
히힛, 2층에도 사람이 많은데, 내려다 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것도 블러처리.
무슨 포스팅에 블러처리한 사진만 진뜩 있게 됐다.
2층은 요런 분위기이다.
우측 창가에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창문과 붙은 자리.
좌식으로 양반다리로 앉아야 하기는 하지만 전망이나 자리형태가 매력적이라
여기에 앉으려는 분들이 줄을 섰다.
요렇게 아래층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아 계신 분들도 있다.
아, 최근에 이런 거 처음 본다. 아무래도 날씨 탓인가. 아니면 거리두기 해제되어 다들 그 뉴스보고 나오신 건가.
아니면 이 카페는 원래부터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일까.
요렇게 예쁜 인공분수가 있다. 날씨 탓일까.
이 인공분수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다.
우리도 저 자리에 앉으려고 꼬누었으나 실패, 결국에는 2층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사진 속 여자분 우측인데, 거기에 앉기 위에 부단히 노력했다.
정말 한 30분은 기다린 것 같다.
그 전에는 2층 홀에서 마냥 저쪽만 보면서 기다린 것 같다.
여기는 큰 매력은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손님들이 많이 앉아 있다. 벽 외부로 베란다를 튼 공간 갔다고 할까?
아무래도 실내보다는 덜 답답해서 이쪽에도 많이 앉으시는 것 같다.
1층으로 주문을 하러 내려왔다.
1층에도 좌석이 있는데, 대부분 주문한 것을 웨이팅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요것이다.
아보카도와 밀크티, 그리고 딸기가 올라간 크림 페이스츄리
음료와 케이크의 맛 기준은 둘다 괜찮다.
크게 흠이 있거나 맛이 없거나 하지 않는다.
아마도 이런 여러가지 요인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일까.
가격대는 아메리카노 5,000원~ 밀크티 7,000원 수준
요런 설정샷이 훨씬 낫다.
밀크티 7,000원
아포카도 6,500원(디카페인)
딸기크림크로와상 7,500원
참고 사진
아 군침이 절로 넘어간다.
어쨌든 가격대는 비교적 무난하다.
요런 풍경을 보면서 즐기는 것도 재미지고
분수만 따로 찍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
보기는 더 좋으니까 참고하시면 좋겠다.
아, 옥탑도 있다.
넓은 곳에서 여유있게 시간 보내실 분들은 옥탑으로 가시는 것도 좋겠다.
뜨거움과 자외선 주의
이곳 카페, 한 한시간 반 정도 놀았던 것 같다.
카페에서 그렇게 시간 보내기 쉽지 않다.
아마도 사람이 많은데도 요런 편안함이 있어서 그렇게 게기고 놀았던 게 아닐까 싶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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