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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갈 수 있을까,생각하는 분들 많으실 거다.
그렇게 망설이고 상황을 보내다가 2년이 훌쩍 디나갔다.

망설임 끝에 제주도행을 결정했다.

준비과정은 생략하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여행 시작부터 어찌나 긴장을 했던지 첫날은 좀 피곤했던 것 같다.

물론 계획을 짤 때도 피곤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숙소를 예약했다가 취소하기를 서너 번, 회사에 눈치를 보면서 연차를 쓰려고 폼을 잡기를 두어 번

그러다 다소 확진자가 덜 나올 때

방문자도 pcr검사 받아야 한다는 말이 쏙 들어갔을 때쯤, 드디어 가족이 비행기에 오를 수가 있었다.

저가 비행기에 싸게 가느라고 새벽같이 출발해서 서울에 돌아오는 오는 날도 새벽 시간이었다.

새벽에도 공항에는 제법 사람이 많았다.

가족여행이라 제주도에서 차량 렌트를 했는데 차가 없었더라면 여행은 엄두도 못 냈을 것 같다.

봄이 오고 있다.

제주도 가시는 분이나 계획하시는 분들께 추억의 부스러기로 투척해본다.

시작하기 전 남기는 멘트 한가지
차량렌트하실 때 사진과 동영상 미리미리 잘 찍어두시라.
특히 아이들하고 같이 가시는 분들은 자칫 차량 반납할 때 황당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아, 그리고 계약 후 다른 차로 바꾸겠냐는 연락오면 조건 잘 따져보시라.
보통은 좋은 차를 주는 경우가 많지는 않아서인 것 같다.

마지막 한가지, 차량은 가능한 흰색(더운날에는 다른 차량은 더 덥다. 흰색이 겉표면의 기스 같은 것도 잘 보인다. )을 선택하시고, 네비와 충전 기능 꼭 체크하시기를 바란다.

제주 가족여행

1. 숙소 : 차량 렌트를 하지 않아도 숙소는 가능한 한곳에 정하는 편이다.
가족과 같이 움직이니까 통일된 계획이 필요해서이다.
2.일정 : 요즈음 제주도는 사시사철 다 가시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4,5월과 10,11월을 선호하는 편이다.
3.여행지: 부모님이 가시면 좋을 곳을 미리 체크, 가족이 함께 하거나 연령별로 좋아할만한 곳도 체크해본다.
부모님이 젊으실 경우에는 갭이 없는데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과 함께라면 낮 여행지와 저녁 이후의 동선을 조금 다르게 짜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4.음식 : 아침은 한식, 점심은 내가 먹고 싶은 것, 저녁은 고기류나 해산물 등 푸짐한 것으로 짰다.
조금 바뀐 것도 있는데 돌발 상황 때문이다.
5.여행비 : 항공비와 식비는 나눠내고, 렌트는 부모님이 부담하셨다.

각설하고 첫날의 긴장감은 뒤로 하고 공항에서 차량 픽업하고, 운전하여 아침을 먹으러 갔다.

새벽에 출발해서인지 제주에 도착했음에도 아직 아침이었다.

제주도 도착하시면 제주안심앱부터 먼저 깔면 좋다.

어디를 가든 바로바로 입장, 앱이 내 정보를 불러가는 형태라 로딩도 빠르고 카톡이나 네이버보다 쉽고 빠르다

여행가방 가지고 바로 오시는 분들이 많다.
여기는 무아국수집이다.

삼무국수

위치 : 제주 제주시 삼무로3길 46-1 삼광빌딩

한쪽에 특산품 판매대가 있다.

여기가 입구이자 큐알체크하는 곳이다.

실내분위기는 이렇다. 손님 순환이 잘 되는 집이고 외국인도 찾아오는 곳이다.

짜잔 우리가 시킨 음식은 이것이다.
아침이니 당연히 가족간 취향이 다른 음식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회쟁반국수 10,000원
고기국수 8,000원
순두부찌개 8,000원

혼자 먹기에 많아 보이지만 어쩌랴 먹고 싶은데.

제주도 대표음식, 고기국수

전체 시킨 음식을 찍어보았다.
우리 가족 제주왔다.

짜잔 맛있게 비벼서 맛있게 먹었다.
아, 또 군침이 흐른다.

정말 개눈감치게 먹었다.
아침인데 이렇게 먹고 제주 여행을 시작했다.

아, 추억만 방울방울
역시 여행은 사람을 쉬고 힘내게 만든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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