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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예쁜 테라스 카페에 가보자.
홍대에 있다.
넓고 편하게 쉬면서 편집샵도 둘러볼 수 있는 무신사 테라스 카페가 그곳이다.

무신사 테라스 카페, 편집삽

위치 : 서울 마포구 양화로 188 17층 무신사 테라스
빨리가는 방법
홍대입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ak몰 17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호텔로 가는 쪽 말고, 우측으로난 계단을 올라가면 전용 통로로 있고 앨리베이터가 있으니 이용하시라.
오픈 : 매일 11시~20시. 명절과 대관,행사 등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고 방문하여 좋을 듯하다.

무신사 테라스에 입장하려면 회원이 하는데 어플을 깔아 카톡으로 간편가입하면 된다.

보라색 요 앨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입구에서 회원 인증하고 큐알찍고 기본적인 것을 다 거친 후 안으로 들어간다.

무려 800평의 공간이라고 하니,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전시나 행사가 없으니 텅빈 듯 넓은 곳에 편집샵이 자리하고 있다.

저 멀리 빈백에 기대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서넛 보였다.

많지는 않아서 휑한 느낌마저 들었다.

샵을 둘러보았지만 그다지 흥미를 끌지는 못했다.
우리가 온간 테라스 때문이었는데 어찌나 날씨가 춥고 바람이 부는지 안에서 좀 있다가 나가보기로 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걸음을 멈췄다. 아, 예뻐

딱, 사진 찍기 좋게 꾸며놓은 방이 우리를 기다렸다.

배경색이 예뻐 어디를 들이대도 사진이 예쁘게 나왔다.

호, 내방이었으면 좋겠다.

옷도 몇가지는 내 취향이기도 했는데 구매할 의사는 딱히 들지 않아 더 둘러보기로 했다.

앗 그러고 보니 음료를 한잔도 안 마셨네.
커피가 맛있다고 하던데, 저녁을 아직 안 먹은 상태라 망설여졌다.

동선이 꼬인 것이다.

밥은 조금 일찍 먹고 오거나 저녁 먹을 시간을 피해 무신사에 왔어야 했다.

흠, 테라스 둘러보고 밥 먹으러 가자.

아, 근데 테라스가 너무 예뻐 금방 배고픈 것을 잊어버렸다.

야경이 정말 예뻤다.

17층에서 내려다본 거리라니.

밤은 정말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든다. 밤과 불빛의 저 멋진 조화

돈 안들이고 멋진 뷰를 만들어낸다.

봐도봐도 멋지네

춥지만 않으면 더 있고 싶은데 아쉽다.

더 예쁘게 담을 수 없는 것을 아쉽게 생각하며 한참을 바라보았다.

홍대에 이런 편하고 넓고, 야경 좋고 커피맛(다들 커피가 맛있다는데 아쉬움)이 좋은 곳.

오래있어도 눈치 안 봐도 되는 곳, 어디 있으랴.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강력 추천.

코로나 지나면 사람으로 바글거려서 못 갈 곳 중에 한 곳이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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