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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는 거 좋아하시는 분 몇이나될까?
요즘은 워낙 폰뱅킹,폰어플,인터넷뱅킹을 많이 하니까 은행에 갈 일이 거의 없다.

사실 통장도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가끔, 특별한 이유로 은행에 가게 되면 번호표 뽑고, 일을 보고 오느라 인상적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은행원에게 적금 권유 듣는 게 싫어 안 가는 것도 있다.

어쩌다 한번 가면 그 또는 그녀가 누구이든 적금 권유, 카드 신청 권유를 받는다.

거절 못할 미끼도 던지는데, 그게 싫어 비대면 통장을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은행원이 은행원이 아니라 보험권유하는 보험인만큼이나 영업을 하는 게 불편하다.

우리사회는 어느 계통이든 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하고 전투적이다.

여기는 광화문 하나은행 지점의 실내이다.
자주 안가는 은행

그런데 직장에서 가깝다 보니 두어번 가게 되었다.

가는 날, 바로 실내가 예뻐 다음에도 다른 은행말고 이곳으로 갔다.

은행업무 쪽 벽면이다.

책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구획된 공간이다.

책이 놓인 공간 옆으로 카페가 보인다.
앞으로 손님이 앉아계셔서 사진은 패스.

이쯤되면 이 은행을 소개하려는 관점을 이해하실 것이다.

복합문화공간의 멋진 활용

광화문 하나은행 지점의 특징은 바로 이 부분이다.

친근감과 편안한 문화공간으로의 진화
은행이 갖고 있는 고정과념을 확 깼다.
이러니, 내가 이곳에 2,3번을 가게 된 것이 아닌가.

빛으로 표현된 은행의 고객석 의자를 보시라.
저 빛을 보면 왠지 인테리어지만 대우받는다는 그낌이 들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카페를 돌아보며 한장 더 남긴다.

앞으로 은행의 내부 인테리어 및 서비스의 많은 진화가 있을 거라 예상된다.

하나은행 광화문 지점이 그 한 예라고 생각된다.

누구나 편안하게 문턱을 넘을 수 있는 공간, 은행이 그 도전에 한 발자국 다가간 거 같아 기록으로 남겨본다.

찾아가는 방법
5호선 광화문역 1번 출구, 출구로 나와 길 건너자마자 정면으로 있는 건물로 들어간다.
1층 홀 왼쪽으로 하나은행 광화문지점이 있다.

도보로 오실 때는 세종문화회관 바로 뒷쪽에 있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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