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올드타운 (구시가지) * 사진을 적당히 올리려고 추렸으나 그래도 로딩이 한참 걸릴 것 같다. (미리 말씀드린다.) * 텍스트를 줄여보는데, 의도치 않게 설명이 짧고 단편적이라 포스팅의 우선 순위가 글이냐, 사진이냐, 앞뒤가 바뀌는 것 같다. 호이안을 구경하자, 마음을 먹는 순간부터 헷갈리는 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올드타운인가라는 점이다. ㅡ 호텔 예약할 때 올드타운 반경 0.3 키로미터라는 표현을 기준으로 받아들였다. 올드타운은 구시가지를 의미하며 내원교를 기준으로 1키로미터 전후라고 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좁은 의미로는 내원교를 통해 표를 내고 입장하는 전통가옥 보존 지구를 의미한다.) 그리고 어디부터 어디를 어떻게 구경해야지, 제대로 본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인다. ㅡ 여러가지를 기..
버스 86번을 타고 하노이 시내에서 노이바이공항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가면서 느낀 것이지만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로 들어서면서부터 오른쪽으로 벽화길이 엄청 길었다. 감으로 3,4 정거장 정도는 족히 긴 벽화길. 꼭 저런 방식으로 조성한 이유가 뭘까?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본 터라 특색도 없고, 멋있지도 않고, 큰 의미도 없어 보였다. T2에 내려 캐리어를 찾은 뒤, 공항 무료 셔틀을 타고 T1 국내선 공항으로 향했다. 위 사진을 잘 읽어야 한다. 사진 읽는 법은 다시 설명하겠다. 공항 셔틀 타는 곳 사진은 노이바이 공항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다. 입국장(1층) 안내도이다. 노이바이 홈페이지 : http://noibaiairport.vn 그런데 이 안내도에 틀린 부분이 있어 설명하고자 ..
이전 포스팅에서 오바마분짜와 콩카페를 소개했다. 하노이 길거리 음식 Nom bo. 4만동. 우리돈으로 약 2천원이다 오늘은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나름 소문한 맛집 한곳과 여기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소박한 길거리 음식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이런 것을 기대하고 온 여행인데, 하며 사진을 찍었다. 베트남 사람들의 삶의 일상 베트남에 가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먹방을 찍으러 왔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비싸게, 호화스럽게 먹어도 2,3만원이다. 라는 얘기를 할 정도로 음식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오바마 분짜가 2,000원, 콩카페 코코넛 커피 2,200원을 생각해보자. 가성비 최고의 음식과 음료 아닌가. 이 가격으로 푸짐한 느낌이 들 정도로 먹을 수 있기에, 베트남 여행을 가..
응옥선 사당으로 들어가는 다리 호안끼엠 호수 인근에서 가기 좋은 관광지는 어디일까? 우선 떠오르는 것은 베틀트립이나 짠내투어에서 봤던 음식점인데 이런 곳 말고, 전통적인 느낌이 강한 분위기 있는 곳엘 가고 싶었다. 많은 블로거들이 인생샷 찍기에 좋은 곳으로 응옥선 사당 다리를 소개해 오늘은 그곳을 소개해 보려한다. 어떤 분들은 응옥선 사당에 들어가는 다리에서 사진을 찍고 안에는 가보지 않는데, 단연컨대 후회하신다. 안에 들어가면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뭐든 들어가보지 않고 판단하면 안 된다. 즉,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 입장료(사진은 입장료의 앞뒷면)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느냐는 다른 이야기이다. 사람마다 가치를 매기는 기준이 다르고, 가치에 대한 만족도도 다르다. 나는 그 가치를 높이 ..
호안끼엠을 찾아가기 위해 86번 버스에서 내려 구글 지도를 켰다. 내가 내린 정류소는 162 tran Quang Khai 이다. 버스에서 바라본 하노이 거리, 아저씨 모델이 화면 안으로 들어왔다. 매연으로 공기가 안 좋으니, 다들 마스크 대신 입가리개(?)를 하고 있다. 나 이외에도 여럿이 이곳에서 버스를 내렸다. 누가봐도 여행자로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중 나만 무지 가방을 든 베트남 사람처럼 버스에서 내려 허둥대지 않고 길을 찾아 바쁘게 걸어간다. 공기가 좋지 않았다. 미세먼지는 아니었지만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뿜어내는 가솔린 냄새, 매연 등. 도보로 십분 미만의 거리에,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그 호수가 있었다. 가는 길에 이런 벽화도 보인다. 이곳은 긴 벽화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호안끼엠에서 몇 정거..
하노이 공항에서 캐리어를 맡기고, 드디어 버스를 타러갔다. 사실, 짐을 맡아주는 곳 아저씨가 저기 버스다, 라고 알려주지 않았다면 조금 허둥댔을 텐데 아저씨의 도움으로 정류장을 향해 뛸 수 있었다. 버스타는 곳 공항을 나와, 횡단 보도를 건넌다. 횡단보도 건너기 전 기둥에 달린 것은 택시 승강장 표시. 횡단보도 쪽으로 가는 동안 택시를 타라며 호객 행위가 벌어질 수 있다. 나는 마침 오는 버스를 향해 달려가느라 시달림을 피할 수 있었다. 86번 버스 1. 배차간격 : 20분 정도의 간격으로 운행한다. 2. 가격 : 35,000동. 공항ㅡ호안끼엠 호수 (보통 이곳으로 많이 간다. 시내로 들어가는 편도요금. 3.소요시간 : 구글지도에는 1시간 넘게 표기가 되는데, 실제는 약 40~50분 정도 걸린다. 3.노..
베트남 여행 : 하노이 공항, T2 국제선 미니호텔 슬립 팟 아, 베트남 하노이다. 비행기에서 내리며 드는 느낌은 훅 하고 다가오는 더운 느낌이었다. 베트남에 12시40분쯤 도착한 나는 그 시간에 하노이 호텔로 이동했다가 다음날 다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다시 공항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동경로가 빠듯했기에 동선도 줄이고, 새벽 이동을 하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연구를 하다가 하노이공항 캡슐 호텔을 발견하였다. 이곳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몸만 빠져나가 시내를 구경한뒤 공항으로 돌아올 계획을 세워보았다. 짐을 찾고, 미리 예약해둔 캡슐 호텔로 향했다. 하노이 T2 캡슐호텔 캡슐호텔의 공식 명칭은 VATC SleepPod이다. 하노이 캡슐호털에 대한 정보를 알고는 홈피를 찾아냈고, 여약방법을 모르겠어서 무..
베트남을 가는 밤 비행기, 티웨이항공으로 편도는셀프체크인이 안돼, 왠지 기계에게 외면당한 뒤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보딩 패스를 받았다. 흠 6시간 동안 비행, 좌우 3,3 구조의 좌석에서도 창가쪽 자리이다. 꼼짝않고 6시간을 창가 자리에 짱박혀 가야했다. 그런데 다행히 내 옆 가운데 자리에 아무도 앉지 읺았다. 와, 그것만도 얼마나 마음이 편한지. 더욱 더 이 여행을 즐겁게 하고 황홀하게 했던 것은 어두운 밤하늘의 별이었다. 하노이 시가지가 보이기 전, 불빛이 없는 상황에서 바라본 어둠 속의 별, 크고 반짝거려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특히 높이가 마치 나와 같은 곳에 있는 것처럼 가깝게 보였다. 야간비행, 생떽쥐베리는 이 맛에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았구나. 공항에도 야간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이 꽤..
셀프 체크인 화면 베트남 여행을 떠나기 전, 일찍 공항에 도착한 나는 셀프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제1터미널에 있다. 미리 짐을 넣고, 편하게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처리해야 할 일이 있었고, 편하게 그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마음이 급했다. 공항에 가기 전에 알아본 바로는 티웨이항공도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요렇게 생긴 것으로 보통 키오스크라고 부른다.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바로 앞에 여러 대가 놓여 있다. 줄 서기 싫다면 이곳에서 하면 조금 더 빠르다. 기계치인 분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체크인을 할 수 있는 1,2 시간 전 쯤에는 도우미가 나와 안내를 해준다. 근데 생각보다 엄청 쉽기 때문에 여권과 예약안내 메일에 항공기 번호나 예약번호 ..
여행을 떠나기 전날, 집에서 여행자보험을 들었다. 그동안 몇몇군데 알아보았지만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 계속 미뤄두고 있었다. 전에 갈 때는 환전을 하면서 보험을 들었던 기억이 났다. 또 한번은 여행 상품과 항공사 보험을 들었던 기억이 났다. 하지만 그때는 모두 함께 가는 친구가 있었던 때고, 지금은 나혼자 떠나는 여행이었다. 갑자기 불안해져서 3대 여행자보험이라는 곳을 다 뒤져가며 비교를 했다 그러다 든 것은 마이뱅크의 여행자보험, 들기 간편하고 앱 시스템이 이용이 쉬웠다. 여행을 떠나기 전날에야 여행 준비가 마무리 되었다. 여행을 떠나는 날, 공항으로 출발을 했다. 저녁 비행기였는데 여유있게 출발을 했고, 주문해놓은 유심칩을 사는 것과 셀프체크인을 하고, 남은 시간에 미흡한 여행경로를 체크하려고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