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함이 좋아 양재역 근처에서 가볼만한 카페를 찾는 데 실패했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라. 정말 담백한 것이 한참 동안 맑은 기분으로 앉아 있을 수 있다. 친구와 만나 점심을 먹고, 돌아다닐 계획을 세웠지만 충동적으로 나선 길이라 어디를 갈까. 고민이 많았다. 늘, 가던 데를 갈까? 아니면 새로운 곳을 뚫어볼까? 그것도 아니면 0스타나 sns에서 핫하다는 곳을 가볼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전에 누가 괜찮다고 했던 곳을 불현듯 떠올렸다. 양재동 회사 근처라고 하는데, 서울교대 들릴 일 있으면 한번 가봐. 그 말만 믿고 강남에서 놀던 우리는 양재역 쪽으로 슬금슬금 걸어갔다. ------------------->>>>>>
더 지나가면 기억 속에서 지워버릴 것 같아 포스팅을 올린다. 작년 말의 기억이라, 시간이 지나면 하나하나 사라지지 않나. 기록을 해두면 포스팅 속에서는 빛을 발하게 되니까, 잊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말에 건대 근처 커먼 그라운드에 들렸다. 멋진 빛의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와, 흔치 않은 광경이라 폰의 셔터를 톡톡톡, 바쁘게 눌러댔다. 커먼 그라운드 가는 법 : 2호선 또는 7호선 건대역에 하차 6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이곳은 그냥 간단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매장이 모여 있는 곳이다. 주소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00 전화 : 02-467-2747 오픈 : 매일 11:00~22:00 여기 외국 여행자들도 많이 다녀가는 곳이다. 특히 중국분들에게 알려진 곳으로 컨테이너 박스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