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을 결정하고, 바르셀로나를 둘러보다가 느낀 것은 호텔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었다. 뭐, 유럽에서 저렴한 호텔을 예상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예산 대비 호텔 비용이 좀 걱정이 됐다. 둘이 가니까, 도미토리로 갈까. 검색을 해보니, 이미 소문난 바르셀로나의 도미토리는 풀이었다. 여기는 돌아올 때 1박을 했으니, 뭐 아쉬울 것은 없었다. 하지만 처음에 잡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다. 배낭여행자(자유여행자)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들리는 호텔. 이곳을 놓친 것이었다. 침대 사이가 떨어져 있어 좋았던 아티람 호텔. 잠자는 시간도 조금 다르고, 자기 전에 서로 뽀시락댈 수 있으니 같은 침대보다는 개별 침대가 훨씬 낫다. 예약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예약을 하는 순간에도 호텔 방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는 ..
국외여행
2019. 6. 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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