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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가 꽤 길어서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까 하다가 토요일은 정선 아리랑 관광 열차를 타보기로 했다. 티켓은 모두 사전 예매를 했다. 예산 : 1인당 10만원을 초과하지 않기 쿄통비,식비,관광비 예약 : 관광기차 성인 22,100원 (청량리역ㅡ정선) 아침 8시30분 출발, 11시50분 도착 하루 1번 운행 서울로 돌아오는 시간은 6시30분 출발, 10시 도착 운행일은 토,일 하루 한번씩 운행 5일장이 서는 2일,7일 (끝자리가 2,7일로 끝나는 경우 포함) 기차 내부를 잠깐 소개하자면 분위기는 아래 사진과 같다. 전체 4량이 있고, 각 호마다 의자의 색감이 다르다. 앞 부분에 요렇게 가로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다.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기차 안에서 충전하기요 관광열차 안에는 충전할 수 있게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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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여행 시티투어를 이어서 써보고자 한다. 좀 길어서 나누어 작성하였는데, 번거롭기는 하지만 스크롤 압박이나 로딩 불편은 좀 줄일 수 있어 부담이 덜한 것 같다. 올 추석 연휴 및 추후 10월 연휴는 예년과는 다르게 즐기고 노는 날들로 채워보고자 하는데 생각같이 될지 나도 궁금해진다. 정선5일장을 둘러보고 간 곳은 구절리역이다. 내리면 바로 예약한 것을 확인하고 티켓을 받는다. 물론 역무실 쪽으로 가야하고, 가이드가 안내를 해준다.레일바이크는 현장에서 타는 게 어렵다. 대부분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오기 때문에 매진돼 버린다. 꼭 예매하고 오시기를 권한다.레이바이크를 타고 대기중이다. 우리는 4인용을 예매했다. 2인용보다 4인용 예매가 절대 다수로 많다.나는 뒤쪽 자리에 앉아 열심히 폐달을 밟았다.앞쪽..
가을이 왔다. 며칠 전부터 바람이 시원하다. 오후에는 가만히 있기 힘들만큼 그 유혹이 강렬하다. 한여름에는 얼굴을 찡그렸던 가게 앞 파라솔에서 나는 고기굽는 냄새, 야외 테이블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 루프탑에서 즐기는 와인 한잔도 마냥 멋지기만 하다. 2호선 선릉역에서 하차. (9호선이나 분당선의 선정릉역에서 하차하면 입구까지 많이 걸어야 한다. 2호선 선릉역에서는 둘이 대화를 하면서 걸어서 5~7분 거리) 삼릉공원 안에 있는 선정릉은 그냥 산책 코스가 아니다. 문화유산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시는 분들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선정릉이 있는 삼릉공원, 이곳은 도심속 숲 섬처럼 이색적이다. 성종과 제2계비 정현왕후의 능인 선릉(宣陵)과, 아들 중종의 능 정릉(靖陵)이 있다. 이 둘을 합쳐 선정릉(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