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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묵었던 호치민 센트럴팰리스 호텔에 대한 기록이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호텔이 있는데, 첫번째 조건이 수영장과 조식, 뷰 등이다. 호치민 센트럴팰리스 호텔 위치 : 주소지는 호텔 이름만 검색해도 나오기에 생략 공항까지 택시로 20여분 거리에 있다. 이번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좀더 익숙해지고, 능숙해진 구글링으로 인하여 숙소나 관광지 찾기가 너무 쉬워졌다. 전 같으면 포스팅을 할 때도 주소를 일일이 적었는데, 지금은 앱이 엄청 발달하다보니 호텔 이름만 쳐도 구글링에서 상세 정보가 쫘악 펼쳐진다. 그렇다면 굳이 블로그를 통해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이나 영상보다 실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리셉션에서 예약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예전 보다 조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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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 가족 모두가 선호하는 것에 대해 물어보았다. 관광지, 식사, 호텔, 쇼핑 등 어떤 기준이 선순위에 올랐을까. 의외로 호텔과 조식이 1위에 올랐다. 부모님이나 자식이 모두가 선호하는게 호텔과 조식이라니. 이렇게 맞아떨어질 수가 없다. 호치민 아리스토 사이공 호텔시내에 위치해 있고, 주요 관광지가 호텔에서 400~700여 사이에 미터에 있었다. 그것도 선택의 이유였지만 그 보다 디 좋았던 것은 조식이었다. 이 호텔이 다른 무엇보다 조식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었다.자자, 아침 산책 이후 조식을 먹으러 갔다. 기억에 9층이었던 것 같다. 홀이 넓었고 사람도 적당히 있어 자리 잡고 앉기 좋았다.골고루 가져와 보려고 애를 썼다.쌀국수는 당연히 제일 먼저 먹은 것이었다.아침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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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북카페를 갈 일은 사실 거의 없다. 볼 것도 할 것도 많다보니, 책과 관련된 것은 한번도 검색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물론 오늘 소개하려는 곳도 북카페를 가려고 간 것은 아니었다. 민박집이 조식이 안 되고, 인근에 식당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가볍게 브런치를 먹으려고 했던 것이고, 브런치를 먹기에 이곳이 꽤 괜찮아보였다. 우리가 머물던 숙소가 얼핏 보면 주택가 속에 있어서 먹거리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난처한 일이 발생할 수 있었다. 다행히 숙소 근처에 이런 멋진 곳이 있어서 gogo 아, 우리 숙소에서 도보 5분 거리여서 아침에 일어나서 눈꼽만 떼고 바로 갔다. 물론 가기 전에 전화를 걸어 오픈 시간과 브런치가 되는지 확인을 했다. 된다된다고 했다. 낯선 지방에 와서 어쩜 이렇게 반가운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