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 갔을 때, 둘러본 핑크성당이 떠올라 여기부터 달려가보았다. 똑같은 구조가 아니라는 것을 사진으로 둘러보고 난 뒤라 즐겁게 걸어갔다. 개인적으로 호치민 핑크성당이 하노이보다는 더 아름다웠다. 한가지 더, 하노이에서는 관광객이 과다한 차림으로 너무 많이 몰려와 사진들을 찍는 바람에 성당이라는 사실을 잊을 만큼 상업적인 냄새가 났는데 여기는 고요하고 입구에서 출입을 차단하니, 종교적인 냄새가 물씬 났다. 숙소에서 450여 미터라고 해서 핸드폰만 달랑 들고 나왔는데, 낯선 길이라서 한참을 걷는 듯한 느낌이었다.호치민 숙소를 정하실 때, 주요 관광지에서 가까운 곳을 픽하시면 요런 점에서 유리하다.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점) 단, 첫날만 이렇게 다음 날부터는 체력이 떨어져서 그랩을 이용해 택시를..
가족의 생일 파티는 보통 어디서 하시는가. 우리는 보통 외식을 많이 하는 편이다. 외식을 하지 않으면 반조리로 구매하거나 밀키트로 쇼핑을 하기도 한다. 부모님 모두 일을 하고 계셔서 생일 상 차리는 것은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슬그머니 넘기기도 어려운게 생일이다. 그렇다 그렇다 우리는 최소 생일만은 서로 축하하며 밥 한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한다. 다른 어떤 날이 우리 가족을 뭉치게 할 것인가. 아버지의 생신, 엄마도 일을 하고 있어 아웃백은 내가 예매를 했다. 외식비용은 엄마가 내신다고 해서 나는 케이크를 준비하기로 했다. 건대 아웃백(OUT BACK) 위치 :서울 광진구 능동로 92 스타시 티몰 스타존 2층 빨리가는 방법 우리는 택시를 샀지만 지하철로 가는 방법도 좋다. 건대입구역 ..
고구마를 찜통에 넣고 불에 올려놓고 10분도 안 된 것 같다. 쉬는 날 아무 것도 하기 싫은 것은 나만은 아닐 것이다. 심지어는 아침도 굶기 일쑤이다. 오늘은 고구마와 계란, 과일 셀러드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과일 셀러드는 귀찮아서 취소. 계란은 아주 귀여운 계란찜기로 준비 고마마는 계란을 찌는 동시에 물에서 부글부글 찜통에서 맛있게 익히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타는 냄새에 놀라 가스레인지를 끄고 보니 냄비가 저렇게 됐다. 와, 탄내가 훅 하고 코속으로 들어와 머리가 띵했다. 창문을 열고, 냄새를 뺐지만 쉽게 빠지지 않았다. 어떡하냐, 하마터면 불 날뻔했다고 잔소리를 들을 게 뻔해 급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탄 냄비, 탄 부분 제거 방법 탄 냄비 닦는 방법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방법을 올려놓았다. 다..
일요일 아침 푹 자고 일어났다. 새벽까지 놀면서 엎치락뒷치락 거리다가 겨우 잠이 들었다. 늦잠을 잔 것은 당연상 상황이지 않나. 12시가 다 되어 눈을 떴다. 주변에 뒹구는 새벽까지 놀던 흔적들. 스마트폰,타블렣,노트북,블르투스 이어폰,과자부스러기,로션,모기퇴치제,티슈 등 별게 다 있다. 치우기 싫은데 월요일이 오고 있다. 출근을 하려면 다 치우고 나가야 한다. 퇴근했을 때,이 지저분한 상황과 마주치지 않으려면 치워야한다.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새벽까지 쩝쩝거려서인지 속이 그득하다. 아직 소화가 안된 것일까. 일요일 아침부터 라면이 떠오르는 것은 뭘까? 귀찮아서? 밥맛이 없어서? 짠맛이 먹고 싶어서? 습관? 뭐든 난 아침부터 라면을 끓여먹었다. 출근하면 점심은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먹는다. 원래 가던 식당..
바르셀로나 여행을 가기 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그외 바르셀로나 성당을 검색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계속해서 사그라다 파밀리아만 떴지. 바르셀로나 성당은 검색이 안 됐다. 이상하다. 여기 꽤 유명한 곳인데. 특히 성당 앞에서 열리는 장터는 나름 유명세가 있는데. 워낙 가우디가 유명하니,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만 검색이 되는 것 같았다. 아쉽다. 아쉬워 하면서 이곳에 대한 정보를 적어놓았다. 그러다가 시간을 내 성당을 방문하게 되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Cathedral of Barcelona 주소 : Pla de la Seu, s/n, 08002 Barcelona, 스페인 전화 : +34 933 15 15 54 위치 https://maps.app.goo.gl/6nZpH3TMpqgFyvyZ8 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