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맛집 중에 한참을 대기 탔다가 못 들어간 곳이 있다는 말에, 나도 관심을 갖고 가보게 되었다. 얼마나 유명하길래, 줄을 섰고, 줄을 섰다가 얼마나 많이 기다렸길래,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포기하고 만 것일까? 궁금증은 급기야 우리도 한번 가보자가 되었고, 익선동에서 살라댕방콕을 찾아 골목길을 휘젓고 다녔다. 역시나 가는 날이 장날이었던 것일까. 줄이 길었다. 주춤주춤, 뒤쪽에 섰다가 영 줄이 줄지 않아 얼른 포기를 하고 발길을 돌리기를 두어 번. 지난 번, 드디어 우리는 누군가 먼저 가서 줄을 서기로 했다. 한시간 차로 퇴근을 한 우리는 한 사람이 먼저 가서 줄을 선 상태로, 나는 이동을 하면서 계속해서 현 상황을 파악했다. 줄 선지 20분 나도 음식점 앞에 도착을 했다. 아직도 못 들어갔어? ..
익선동 카페 쎄느장 익선동에 앤틱한 카페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친구와 함께 고고싱 제일 먼저 간 곳은 경성의복. 옷도 멋지게 갈아입고 사진도 찍었는데, 여기 올리기가 좀 그렇다. 사실, 친구는 예쁘다고 하고, 주변에서 서로서로 사진을 찍느라고 난리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 기대가 크면 그만큼 실망도 큰법 경성의복 포토존 사람들은 다 예쁜데 왜 나는 안 그런가. 그런 거 후벼파야 자신만 괴롭히는 꼴이고. ㅠㅠ 잘못 입으면 옛날 서양 가정의 가사도우미(?) 분위기 난다는 거. 흑흑흑 하여간 안이 넓지는 않고 예약하고 온 사람들과 대기자들 해서 엄청 난 사람들이 복작대서 사진을 찍기 어렵다는 거, 서로가 서로의 모델이 되고 싶다면야. 상관없지만 그래도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옷과 모자, ..
익선동에 새롭게 등장한 핫플레이스. 언제 이런게 생겼지? 사진을 찍기 위해 달 같이 생긴 조형물 앞에 줄을 섰다. 익선동에 갔다가 길게 줄을 선 것에 놀라 발길을 멈췄다. 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길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간다. 골목이 끝날 때까지 직진하며 골목 구경 끝나는 곳에서 좌회전하여 걸어가다보면 옷집을 지나 밀도 뜰에 도착. 밀도 주소지는 아래 참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겁게 사진을 찍는다. 낮에는 보고도 그냥 지나쳤던 그집 삼각기둥의 하얀색 건물, 그게 밀도가 문을 연, 밀도의 뜰에 위치한 감성 공간이었다. 오늘은 밀도와 밀도의 감성공간을 소개한다. 밀 도 업종 : 베이커리 주소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28길 22 전화 : 02-3675-5050 오픈 : 매일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