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자전거를 탄 다음, 목이 마르기도 하고 배도 고파 갈만한 곳을 찾아보았다. 케이크 먹을까? 사실 카페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배가 고프기도 했다. 햇볕이 따가워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자전거를 탈 때는 물을 가지고 다니시라. 기분은 좋은 때 좀 있으면 갈증이 난다. 세비야에 와서 아침은 대부분 마트에서 산 음식으로 해먹었다. 점심과 저녁을 밖에서 먹었는데, 이러다보니 맛집이 아니면 그냥 호텔에서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 제과점 위치는 지난 번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이사벨 (Puente de Isabel)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꺽어져 조금만 가면 된다. ♡ 이쪽 강가에서도 맞은편에 있는 황금의 탑이 보인다. Torre del Oro Dulceria Manu Jara 프랑스 제과점 주소 : ..
세비야 여행에서 자전거를 빌려 스페인성당과 세비야성당 일대, 강가를 돌아다녔다. 걸어서 다녔더라면 소화하지 못했을 것을, 자전거 덕을 톡톡히 봤다. 지난 번 여행지에서는 이런 여유를 누르지 못했는데, 비로소 여행자다운 여행의 재미를 느끼게 된 것이다. 아마도 해외여행지에서 자전거든, 승용차든, 오토바이든 뭔가를 빌려 타고 도시를 돌아본 사람들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도시의 곳곳을 돌아보며 느끼는 소소힌 재미가 무엇인가를. 요 사진 오른쪽이 대여소 ■ 자전거 대여소 SeeByBike - bike tours Seville SeeByBike Sevilla - Bike Tours & Rentals 주소 : Mercado del Arenal, Calle Pastor y Landero, 4, 41001 Sevill..
일요일 하루를 뒹굴거리다가 포스팅 작성을 하려고 사진을 들여다 보았다. 알카사르 옆에 있는 레스토랑이 떠올라 그곳에 관한 사진을 골라냈다. 물론 가능한 시간 순서대로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오늘은 그냥 끌리는 대로 쓰기로 했다. 레스토랑 이름은 Oro 아래 찾아가는 방법을 적어놓는다. El 3 de Oro 안달루시아 레스토랑 주소 : Calle Sta. Maria la Blanca, 34, 41001 Sevilla, 스페인 홈피 : el3deoro.com 오픈 : 매일 오전 8:00~새벽 12:00 추천 요리 : 상그리아 5.1 유로, 감바스 14.9 유로 , 빠에야 34유로(2인분)_레몬 하나를 나눠 좌우로 올려준다. 적당히 레몬향을 뿌려 먹으면 좋다. 많이 걷고 돌아다녀서인지 배가 고팠다. 쓰러질 것 ..
세비야의 스페인광장, 배우 김태희가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춤췄던 곳이란다. 어렴풋이 떠올려보기는 하지만 배경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었다. 그냥 스페인의 플라멩고가 머리 속을 스친다. 열정의 나라 스페인, 정말 머리속에는 열기와 춤, 소, 붉은색, 그런 것만 떠오른다. 1929년에 열린 에스파냐·아메리카 박람회장이었다. 이런 멋진 곳이 박람회장이었다니, 그것도 믿기지 않는다. 이번 포스팅에는 사진이 많다. 로딩이 늦을 수 있겠다. 폰으로 보는 것이 속도가 더 빠를 수도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한다. 마침 곤돌라가 찍혔다. 곤돌라 탑승 비용과 이용료에 대한 것은 아래 정보를 확인하시라. 건축가 아니발 곤살레스( Aníbal González)가 만들었다고 한다. 일단 이곳의 아름다움은 건물을 끼고 흐르는 강이다...
세비야에 도착해 먹은 음식을 떠올려보니, 세비야 역에 도착해 버스비를 거스르려고 음료를 하나 샀던 기억이 난다. 좀 짜증스러운 일인데, 세비야 기차역에서 시내로 들어갈 때 버스비를 현금으로 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전날 바르셀로나에서 동전을 다 써버린 것이었다. 뭔가를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세비야역이 아니라 호텔 근처의 카페테리아였다. cafe Algrano (LAVAZZA) 카페테리아 홈페이지 : algrano.es 주소 : Pl. de la Encarnación, 30, 41003 Sevilla, 스페인 위치 : https://goo.gl/maps/wj3rz4AaW6LyuEWTA 영업시간 : 월~금 오전 8시~오후 10시 토~일 오전 9시~오후 11시 메뉴 : 다양하게 많지만 가능하면..
세비야에 도착한 지 얼마 안돼 살금살금 동네를 돌아다녀보고, 맛있다는 것을 찾아서 먹어보고 그러다 세비야성당과 히랄다가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숙소를 안내해준 분이 걸어서 도보 10분 정도라며 여러 관광지 등에 쉽게 가는 방법 등을 알려주었는데, 사실 십분은 더 넘게 걸렸다. 그래도 가까운 곳부터 가보는 게 좋을 것 히랄다 탑을 둘러보고, 세비야 시내도 걸어보기로 했다. 물론 이전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순서대로라면 세비야 성당을 먼저 보았고, 그 뒤를 이어 히랄다로 향했다. 히랄다 주소: Av. de la Constitución, s/n, 41004 Sevilla, 스페인 위치 : https://maps.app.goo.gl/qotVdF8dEuZiSxvc7 안 가면 후회해. 올라가지 않으면 후회할 거야..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면서 세곳의 성당을 둘러보았다. 의미나 가치의 측면에서 보자면 빼먹어서는 안될 곳들이었다. 세비야에도 그런 성당이 있으니, 그중 대표적인 곳이 세비야 성당이다. 규모의 측면에서는 세계 3대 성당이라고 하니, 관심이 안 갈 수 없고, 다녀온 사람들의 말로는 예약하고 꼭 가봐야 할 곳이라니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었다 도시의 대표적인 명소 세비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장소 위와 같은 슬로건이 붙은 성당, 왠지 빼먹으면 정말 어떻게 될 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도 호텔에서 걸어서 약 10분거리인 이곳에 가보기로 했다. 세비야는 역시 골목 구경을 하면서 가야 제맛이니 천천히 걸었다. 사실 골목이 많아서 처음 세비야에 왔을 때 호텔 찾기가 쉽지 않기도 하다. 한번 골목에 갇히면 뱅뱅 도는 경험을..
호텔에서 내다본 풍경. 한눈에 세비야 구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어 좋았다. 세비야 기차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왔다. 기차역 앞에는 광장이 있고, 광장 앞쪽으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21번 버스를 탄다. 세비야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인데, 대부분 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린다. 오래가는 것은 아니니까, 내리는 지점을 잘 보기로 했다. 그냥 구글 지도 켜놓고 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 지도를 켜놓는다. 어쨌든, 방금 전에 출발했는지 버스를 한참 기다렸다. 놓치면 약 20분을 기다려야 했다 버스비는 기사에게 내면 되고, 1.4유로 정도였던 것 같다. 여기서 내려 캐리어를 끌고 걸었다. 지도상으로는 한 5분 걸으면 되는 거리라,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단점은 이 호텔이 에어비앤비처럼 운영을 하는 ..
산츠역에서 카탈루냐역까지 가는 방법은 꽤 소개된 게 있는데, 역으로 가는 것은 흔치 않아 오늘은 카탈루냐역에서 산츠역으로 가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침 일찍 산츠역을 가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여행 계획을 짤 때, 바르셀로나에서 쎄비야를 어떻게 갈 것인지 고민을 꽤 많이 했다. 비용은 렌페와 비행기 부엘링이 비슷한데, 비행기를 타러 가는 절차와 시간 따위가 너무 힘들게 느껴졌다. 가능한 도시간 이동은 비행기를 타고 싶지 않았다. 결국 렌페를 선택했는데, 여행을 급하게 계획하는 바람에 거의 100유로에 가까운 비용을 썼다. 여유있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2-3달 전에 렌페부터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겠다. 가격대를 보면 아침 8시 30분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가격은 여행일이 가까워지면서 급격하게 뛰..
여행 중 현지에서 산 유심, 용량은 정해져 있고. 어느만큼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하지만 서비스업체에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 얼마만큼 사용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 그렇다고 사용을 억제할 수도 없다. 정말 방법이 없는 것일까? 있다. 용량을 확인하는 방법 아래 방법대로 따라해보시라. 데이터 사용량 확인 방법 1. 요렇게 *525# 누른 후 통화버튼을 누른다. 2. 요 화면이 뜬다. 아래 3번 화면으로 자동으로 넘어간다. 3. 위 화면에서 남은 용량을 묻는 4번 Cuanto me queda 를 선택한다. 번호 4를 선택해 작성 후 전송하면 된다. 4. 아래와 같이 잔여 데이터량이 날아온다. 중요한 점 1. 배터리가 다 돼 스마트폰이 꺼진 것을 새로 켜면 Pin번호를 묻는 창이 뜬다. pin번호는 외우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