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가는 것을 기대하고 계획하지만 매번 무산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가곤한다. 흠, 가고 말테다. 혼자 떠나는 여행. 순천은 일 때문에 너댓번 간대다가 순천만과 낙안읍성 등지를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그래서 왠지 친숙하게 느껴지는 곳. 이번에는 조금 편안하게 한곳만 가보기로 하고 출발했다. 그곳이 바로 그림책도서관이다. 너무 일찍 도착해 서성였던 순간 Ktx 720을 탔는데, 보통 산천행이라고 한다. 앉는 좌석(좌석과 좌석 사이.) 발치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충전기로 충전했는데, 내릴 때 발견해 아쉬웠음. 시티투어버스를 타려고 계획했던 분들은 시간을 잘 지켜야 함. 마냥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 잊지 말기. ㅡ 도시 주변을 오가는 것(도심순환. 순천역출발,드라마촬영장,순천만국가정원..
아이 데리고 여행하시는 분들께 꼭 필요한 수유실, 귀저기 교환대~ Ktx 산천행 탔다가 낭패를 경험한 적이 있다. 노래방도 있고, 카페도 있었는데 그게 다 없어진 것이다. 혹자의 말에 의하면 자판기가 있다는 말에 순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빈 속으로 저녁 기차를 탔다. 주전부리로 배를 채워야지, 했는데 ktx 720 에서 스넥자판기를 찾지 못했다. 혹자의 말로는 음료자판기 여러대와 스넥자판기가 있다고 했는데 못 찾았다. 짜잔, 물과 음료만 있는 음료 자판기를 5호차쪽에서 찾았다. 본인은 7호차 쪽이었다. 더 가는 것은 무리라 포기. 배고파 혼이 났다. 여러분도 순천 여행시 요런 사항을 참고해 두시라. 그 외에 커피나 과자를 파는 아저씨? 그런 분 안 오신다. 6시20분 거 타서 9시 넘어 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