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을 결심할 때, 두가지를 떠올렸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 투우와 플라멩고 솔직히 스페인은 이 두가지 외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 나는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대해 여행을 다녀온 후 아주 많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그동안 쭈욱 써온 포스팅에서 많은 부분을 밝혀왔는데,정작 여행을 가기전 갖고 있던 투우와 플라멩고에 대한 것은 어떤 글도 쓰지 않은 것 같다. ♡ 세비야에 와서 드디어 플라멩고를 보았으니, 플라멩고에 대한 관심은 충족을 시킨 셈이다. 공연은 두번을 봤는데 한번은 세비야성당 인근 길가에서 였고, 또 한번은 공연장에서였다. 길거리 예술가들의 춤은 영상으로 찍어 게재를 미룬다. (향후 폰으로도 영상을 올릴 수 있으면 그때 업데이트를 하겠다), 공연장에서 본 후기는 사진과 함께..
스페인 음식하면 역시 타파스이다. 세비야에도 타파스집들이 많은데, 어디가 맛집인지 찾아내는 게 여행의 재미 중 하나이다. 이번 포스팅도 사진이 좀 많다. 타이틀이 인테리어가 예픈 타파스 맛집이기 때문이다. 예쁜 곳을 많이 찍었는데 불필요한 것은 빼고 올리려고 해도 사진이 꽤 많다. 사진 때문에 로딩 늦는 거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 대략적인 위치를 얘기하자면 세비야 성당과 살바도르 성당 가운데쯤 있고, 플라멩고 박물관도가깝다. 세비야 시청 앞에서 사진을 찍으실 분들은 시청도 가까우니 참고 하시라. El Pinton 주소 : Calle Francos, 42, 41004 Sevilla, 스페인 전화 : +34 955 07 51 53 오픈 : 매일 오전 12시~오전12시 메뉴 : 우리가 먹은 음식을 기준으로..
세비야의 4월로 가는 날씨도 꽤 더웠던 것 같다.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나니 말이다 장미꽃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에 꽂혀 근처에 갔을 때, 일부러 찾아서 갔다. 살바도르 성당 근처에 있다. 성당을 방문하여 둘러본 후 가보시면 좋겠다. 성당에서는 도보 2분거리이고, 세비야 시청 바로 옆에 있다. 가시기 전 아래 상세 후기를 꼭 참고해 보시라. 선물가게 Amorino Sevilla - Plaza Nueva 주소 : Calle Granada, 2, 41001 Sevilla, 스페인 홈페이지 : amorino.com 위치 : https://goo.gl/maps/Uz2dpM556LSpNMVa8 선물가게 2 맛있는 곳이다. 젤라또가 특히 맛있다. 이젠 너무 익숙한 골목길 재밌는 것은 원하는 대로..
세비야 여행 계획을 짜면서 론다와 그라나다도 다녀오는 것으로 스캐줄을 짜는 바람에 세비야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세비야에 와서는 처음부터 바르셀로나 여행은 접어두고, 바로 세비야에 올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만큼 세비야 여행이 좋아서였다. 물론 지나놓고 보니, 바르셀로나를 갔기에 세비야가 더 좋게 느껴졌다는 것을 안다. 혹, 여행 계획을 짜면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하시라. ♡ 어디가 최고로 낫다고 말할 수 없는 게 있으니, 어느 지역을 집중해서 가야만 하는 스캐줄이라면 세비야를 가고, 조금 여유가 있다면 두 도시를 다 놓치지 마시라. ♡ 바르셀로나에서 세비야까지는 5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니 꼭 참고해야 한다. (국외 비행기 노선 참고. 바르셀로나에..
세비야에 와서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도 하루가 저무는 게 아쉬울 정도로 세비야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나중에 또 와야지, 이런 생각을 여행 중에 가끔씩 하게 되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 알게 된다. 특히 해외 여행은 처음 가는 것이자 마지막이 되기가 쉬워, 못내 안타깝다. 내가 언제 다시 유럽 스페인에 와서 그것도 세빌리아에 와서 이렇게 멋진 밤을 보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절로 드는 것이다. 세비야에서 다음 목적지로 가기 싫은 것도 아마 이런 생각 때문에 벌어지는 감정의 찌끄러기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뭐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고, 한껏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맛집을 찾아서 저녁을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는 것도 이왕이면 현지인들이 가는 맛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컸고, 스페니쉬처럼 하루를 ..
세비야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멋진 곳이었다. 이곳을 여행지에 넣을까말까를 고민했던 나날들이조금 우습게 느껴졌다. 왜 다들, 스페인은 세비야야. 여기는 꼭 빼먹지 말고 가야해. 라고 얘기했는지 이해가 됐다. 첫인상부터 좋았다. 음. 공기도 좋았고 골목골목이 좋았고, 사람들이 좋았으며 카페, 식당, 거리 등 구시가지 전부가 좋았다. 공개되는 사진을 보면 느끼시겠지만 구름과 성당, 교회,미술관,때로는 고즈넉함에도 마음을 빼앗겼다. 너는 도시보다 시골을 좋아하는구나. 누군가 그렇게 말한다면 시골이라기 보다는 고풍스러운 어떤 느낌이었다. 즉 시골이라고 다 좋았던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여하튼 좋았던 것에 관해서는 포스팅을 올리며 다시 쓰겠지만 혹시라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세비야는 꼭 가보시기를 추천한다...
호텔에서 내다본 풍경. 한눈에 세비야 구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어 좋았다. 세비야 기차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왔다. 기차역 앞에는 광장이 있고, 광장 앞쪽으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21번 버스를 탄다. 세비야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인데, 대부분 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린다. 오래가는 것은 아니니까, 내리는 지점을 잘 보기로 했다. 그냥 구글 지도 켜놓고 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 지도를 켜놓는다. 어쨌든, 방금 전에 출발했는지 버스를 한참 기다렸다. 놓치면 약 20분을 기다려야 했다 버스비는 기사에게 내면 되고, 1.4유로 정도였던 것 같다. 여기서 내려 캐리어를 끌고 걸었다. 지도상으로는 한 5분 걸으면 되는 거리라,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단점은 이 호텔이 에어비앤비처럼 운영을 하는 ..
바르셀로나 산츠역에 도착하여 renfe를 타러갔다. 기차역으로 들어갈 때 짐검사를 한다. 티켓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검사한다. 영국에서 파리로 이동하는 유로스타를 탈 때와 같다. 산츠역이 그만큼 국제적인 규모의 큰 역이라는 것이다. 유럽은 국가간 이동이 자유로우니, 짐검사는 물론이려니와 티켓 체크는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바르셀로나 산츠역 Barcelona Sants 주소 : Plaça dels Països Catalans, 1, 7, 08014 Barcelona, 스페인 전화 : +34 912 43 23 43 위치 : https://maps.app.goo.gl/EQaaqqg2y6qSbafW9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조금 더 돈을 주고, 렌페 일등석을 예약했다. 조금 헤매느라 늦어져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