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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 토요일인데 일을 하게 되어, 올해는 어쩔 수없이 간단한 선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도 아쉽다. 못내 아쉬워. 결국 고민 끝에 부모님과 근교 나들이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 그런더 코로나가 발목을 붙들었다. 코로나에 어디를 가.사실, 마음 같아서는 제주도에라도 가고 싶은데 평일, 주말 합쳐서 1박2일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다.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데 왜 이렇게 일이 많은지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코로나 상황을 잠깐 잊을 정도로 일이 많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괜찮은 동네에서 1박을 하고 공원 산책 및 맛집과 카페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스캐줄을 짰다. 세곳을 정해 부모님께 사진을 드렸는데 연남동 이집이 좋다고 하셨다. 일이 늦게 끝나 부모님이 먼저 도착하시고, 내가 합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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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외로워하는 내게 친구의 러브콜이 도착했어요. 휴가도 못갔고, 아니 안 갔고 주말도 집에서 뒹굴뒹굴 우울한 시간을 보내기 일쑤라. 매사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친구들이 멀리 가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친구들 집을 돌자니 그건 흥이 안나는 일이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호텔에서 하루를 멋지게 보내는 호캉스를 가기로 했다. 마음이 약해 흥 넘지게 돌던 것도 싹 줄어들어, 친구네 집에 모여 토킹을 하거나 끝장내듯 놀던 것도 밥 한끼를 먹고 차 한잔을 마시면 헤어지기 급급했다. 나만 이상한가? 우리만 이러고 있는 건가? 우리가 호캉스를 결심하고 간 곳은 명동의 로얄호텔이었다. 원래 다른 호텔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친구중 한명이 일정에 문제가 생겨 머뭇거리다가 룸을 놓치고 말았다. 로얄호텔 4성급 호텔 위치 ..
익선동에는 의외로 호텔이 많다. 외국인들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나 작은 모텔부터 큰 호텔까지 다양하다. 익선동을 찾는 분들은 외국인도 많지만 내국인 여행자도 꽤 많다. 자주 익선동 나들이를 하는 분들은 알 것이다. 종로3가역에는 1,3,5호선 지하철이 교차해서 서서 교통이 엄청 편하다는 것을. 근데 캐리어를 끌고 높은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특히 5호선 이용자들이 편하게 갈 수 있다. 종로3가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밖으로 나올 때까지 계속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1,3호선 종로3가역에 하차할 경우. 4번 출구로 나가려면 많이 걸어야 한다. 그리고 계속 계단이므로 5호선 이용자와는 달리 좀 짜증이 날 수 있다.) 짐이 많거나 캐리어를 끌고 호텔 가시는 여행자들은 잊지 ..
익선동에서 만날까? 요즈음 핫하대. 찾기도 쉬워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은 역시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다. 1,3,5호선 종로3가역에서 하차한다. * 많은 분들의 후기로 재작성합니다. 5호선 종로3가역에서 4번 출구가 익선동 중심으로 들어가는 곳이다. 게다가 이리 나와야 밖으로 나가는 출구까지 계속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 수 있다. (1,3호선 종로3가역에서 4번 출구로 가려면 한참 걸린다. 게다가 계단을 많이 이용해야함. 다른 곳에서 5호선을 환승해서 올 수 있다면 그 방법을 이용해 보자.) 1. 4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넌다. 여기 맞아? 쉽지만 입구만 보고 섯불리 판단하지 말자. 멀리 ibis 호텔이 보이면 잘 찾아온 것이다. 2. 6번 출구로 나와 130미터를 걸으면 익선동 골목이 나온다. *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