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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식스티세컨즈 쇼룸이다. 흠 카테고리를 정할 때 고민이 좀 됐다. 카페도 아니고 전시장도 아닌 그냥 쇼룸에 대한 리뷰인데, 이걸 전시에 넣어도 될까? 가구점을 전시장처럼 다녀왔고, 그냥 몇자 남기고자 사진과 글을 올린다. 코로나 발생후 본격적인 가구점이나 매장을 가본적은 없다. 살 일이 없으니 갈 일도 없었다. 전시를 보러 가면서 심플한 가구 디자인에 관심이 갔고, 전시회를 가듯이 쇼룸에 들렸다. 식스티세컨즈 도산 위치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7 1층 빨리가는 방법 :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600미터 오픈 : 매일 10시~19시 (어떤 날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하기도 한다. 그냥 7시까지로 생각하는 게 편하다.) 색색 버거를 지나 식스티세컨즈로 향했다. 안녕 시지브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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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깜짝 놀라다가다 익선동이 그리 넓지 않은 동네라는 것을 알고는 더 깜짝 놀라게 된다. 특히 퇴근시간 이곳을 지나쳐 가게 되면, 놀랄만한 풍경을 목격하게 된다 길가에 나와 있는 포차들, 그리고 마스크 벗고 다닥다닥 앉아 떠들며 술마시는 사람들. 코로니에서 반쯤 빗겨나 있는 모양세이다. 여보세요 들 이야기할 때는 마스크 좀 쓰세요 어느 날 보니, 익선동에 두 군데의 사진관이 생겼다. 물론 즉석사진관이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뭐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냥 스쳐지나곤 했다. 그러다 흑백 사진이 붙어 있는 곳 앞에서 멈춰섰다. 어, 흑백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 다들 모델 같았다. 와, 정말 멋있다. 익선동에 이런 곳이 있었네. 흑백사진을 찍어본 적이 있던가. 근데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