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기 위해 또다시 길가에 서서 폭풍 검색 부산 출장을 와서 점심으로 먹은 것은 수영 돼지국박 해운대역에서 부산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망설였다. 짜잔, 먼저 손칼국수 비주얼부터 감상 ktx 안에서는 저녁을 해결할 수 없다. 그렇다면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사서 탈까? 아, 부산까지 와서 생각하는 게 흔들리면서 먹는 거라니. 슬프다. 그러다 그냥 가지 말고 먹고 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음, 서면에서 내려 저녁을 먹고 부산역으로 이동해 ktx를 타는 게 어떨까? 그렇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굶고 일하는 것과 먹고 일하는 것, 어떤 게 시너지가 날까? 서면에서 내리기로 하고, 맛집 2,3곳중 한곳을 가기로 했다. 낯선 지방에서 해가 진 뒤 어딘가를 찾아간다는 거, 지도 앱이 없다면 생..
무슨 제목이 저래? 수요미식회에서 음식을 추천했다고? 그런 소리 못들었는데. 그렇다. 그들이 추천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던 나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동안 맛집부터 찾았다. 적어도 저녁 한끼는 맛있는 것을 먹고 말테다. 돼지 국밥 종목을 돼지 국밥으로 정한 것은 전에 어디선가 부산에 가면 돼지 국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을 떠올린 탓이다 두번째는 돼지국밥집을 소개해준 티스토리 블로거 0000 님 덕이다. 그 분 포스팅이 기억에 남아 가려는 목적지에 있는 돼지 국밥집을 찾았다. 식당 안에서 본 바깥 풍경 가는 방법 부산역에 도착 후, 1001번 버스를 탔다. 1003번도 간다. 가는 목적지에 가장 가까우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1001번은 광안역에 하차, 1003번은 수영역에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