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저녁을 먹기 위해 또다시 길가에 서서 폭풍 검색

부산 출장을 와서 점심으로 먹은 것은

수영 돼지국박

해운대역에서 부산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망설였다.

짜잔, 먼저 손칼국수 비주얼부터 감상

ktx 안에서는 저녁을 해결할 수 없다.

그렇다면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사서

탈까?

아, 부산까지 와서 생각하는 게 흔들리면서

먹는 거라니. 슬프다.

그러다 그냥 가지 말고

먹고 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음, 서면에서 내려 저녁을 먹고 부산역으로

이동해 ktx를 타는 게 어떨까?

그렇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굶고 일하는 것과 먹고 일하는 것,

어떤 게 시너지가 날까?

서면에서 내리기로 하고, 맛집 2,3곳중 한곳을

가기로 했다.


낯선 지방에서 해가 진 뒤 어딘가를

찾아간다는 거, 지도 앱이 없다면 생각하기
힘들다.

음식점 위치

주소 : 부산진구 서면로 56

옛)  부전2동 256-6

찾아가는 방법

서면역 1,2호선 모두 7번 출구. 직진해서

걸어가다가 두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하면

좌측에 있다.

밖에 여러 명이 서 있어 대기줄인줄 알고 깜짝 놀람

특이점

1.방송 백종원 삼대천왕과 식신로드에 나온 맛집

2. 시장 안에 있어 오래된 맛집의 특성을 갖고

있다.

실내 분위기

지도를 켜고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2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다.

시장통에 있을만한 음식점으로, 정말 맛일을까

의구심이 생기는 실내 분위기였다.

앉아서 자세히 보니, 2층도 있었다.

계단이 나무 계단으로 꽤 오래 돼 보였다.

운영 시간

매일 09:00 - 21:00 명절 휴무

메뉴

손칼국수  4,500원

비빔손칼국수  5,000원

냉칼국수  5,000원

김밥  1,500원

맛에 대한 생각

손칼국수 2개를 주문했다. 직접 손으로 빚은

 손칼국수로 유명하다니까 유명한 것을
 먹어보고 싶었다.

 홍두깨로 여러 번 밀어서 면발이 졸깃하다는데

그럴까?

   멸치로 우려 낸 육수라는데 다른 것은 넣지

않나?

호기심으로 눈을 두리번거린 때 음식이 나왔다.

직접 만든 양념장과 고추가루, 마늘 등을

넣었다니 국물부터 맛을 보았다.

쑥갓과 부추가 먹음직스러웠다.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었다. 이건 확실히 멸치가
만들어내는 맛이었다.

우리 옆자리가 비더니,

오래간만에 온 거라며 단골 손님이 앉았다.

 능숙하게 주문을 했다.

양이 꽤 많아 후룩후룩 한참을 먹었다.

땀을 닦으며 주위를 보니,

모두 고개도 들지 않고 먹고 있다.

맛있기는 하구나.

저녁  한끼를 든든히 먹고 칼국수집을

나섰다. 날씨가 추워지면 국물이 최고지.

하면서

BY 아리와 수
728x90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