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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의 식사를 위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하이에나 요즈음에는 식사를 하러 가려면 정말 예약하고 가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너무 많다. 귀한 손님이라거나 오래간만에 만나는 친구라면 잊지 말고 예약하시라. 안 그러면 정말 먹을 만한 식당에서는 줄 서는 게 일이다. 줄서는 것도 잠깐 5~6분이면 좋으련만 20분이 넘을 때는 이건 아니다 싶다. 먹기 위해서 줄 서는 것 같은 느낌, 과히 좋지 않다. 호호식당 (도산공원) 위치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29-6 찾아가는 방법 :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도보 약 400미터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여기에 예약을 해놓았는데, 조금 일찍 도착해 전화를 해보니 체크를 해본 후 와도 좋다고 했다. 앗싸,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구나. 사실 이 집은 방역을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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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이후. 코로나로 인해 생활이 무너지고 친구들도 못만나고 관계의 틀이 어그러지기를 6개월을 넘어서자. 차츰 코로나 블루와 함께 무기력증이 심해졌고. 건강염려증이 늘어갔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코로나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비타민c를 먹기 시작했다.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고 손을 잘 씻고 얼굴을 만지지 않으려고 했을 뿐 아니라 잠을 푹 자려고 애를 썼다. 일정 시간대에 잠들려고 안간힘을 썼다. 이런 건강염려증과 코로나 대응 방식은 올 한해 크게 감기나 몸살에 걸리지 않은 결과로 나타났다. 선물 구매도 홍삼 스틱이나 프로폴리스 같은 것을 준비했던 것 같다. 과한 관심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약도 사곤했다. 왜, 사람들의 상술에 속아넘어간 것도 있고 과한 염려증으로 벌어진 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