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 다녀왔던 카페 겸 바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르셀로나 여행기는 이것으로 마감을 할 것 같다. 쇼핑기를 몇자 더 적으려고 하는데, 그건 스페인 여행기 전체를 정리하면서 적으려 한다. 자,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나는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밖으로 나왔다. 내일이면 스페인을 떠나는데, 피곤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호텔에 쳐박혀 있기는 싫었다. 쇼핑도 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모스타샤이다. Cafè Bar Mostassa 주소 : Carrer de Mallorca, 194, 08036 Barcelona, Spain 찾아가는 방법 https://goo.gl/maps/RGsffe1u7JDs3xPL8 아쉽게도 내가 다녀온 이후 ..
산츠역에서 카탈루냐역까지 가는 방법은 꽤 소개된 게 있는데, 역으로 가는 것은 흔치 않아 오늘은 카탈루냐역에서 산츠역으로 가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침 일찍 산츠역을 가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여행 계획을 짤 때, 바르셀로나에서 쎄비야를 어떻게 갈 것인지 고민을 꽤 많이 했다. 비용은 렌페와 비행기 부엘링이 비슷한데, 비행기를 타러 가는 절차와 시간 따위가 너무 힘들게 느껴졌다. 가능한 도시간 이동은 비행기를 타고 싶지 않았다. 결국 렌페를 선택했는데, 여행을 급하게 계획하는 바람에 거의 100유로에 가까운 비용을 썼다. 여유있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2-3달 전에 렌페부터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겠다. 가격대를 보면 아침 8시 30분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가격은 여행일이 가까워지면서 급격하게 뛰..
여행 중 현지에서 산 유심, 용량은 정해져 있고. 어느만큼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하지만 서비스업체에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 얼마만큼 사용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 그렇다고 사용을 억제할 수도 없다. 정말 방법이 없는 것일까? 있다. 용량을 확인하는 방법 아래 방법대로 따라해보시라. 데이터 사용량 확인 방법 1. 요렇게 *525# 누른 후 통화버튼을 누른다. 2. 요 화면이 뜬다. 아래 3번 화면으로 자동으로 넘어간다. 3. 위 화면에서 남은 용량을 묻는 4번 Cuanto me queda 를 선택한다. 번호 4를 선택해 작성 후 전송하면 된다. 4. 아래와 같이 잔여 데이터량이 날아온다. 중요한 점 1. 배터리가 다 돼 스마트폰이 꺼진 것을 새로 켜면 Pin번호를 묻는 창이 뜬다. pin번호는 외우시거..
귀빈 대우받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급여 몇달치 털어서 여행을 결심했을 때 회사에서 짤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연차를 쓰는게 휴가철도 아니고, 조직원들에게 미안한 일이고, 업무 공백을 메울 방법이 없으니 차라리 그만둬라. 신규 사원을 뽑아야겠다. 이런 분위기가 조성될 거란 위기감을 느끼면서도 강행했던 스페인 여행 caelis looptop, 식사후 이곳에서 차를 마실 수 있다. 물론 직원들의 배려로 여행을 할 수 있었기에 여행을 가서는 정말 마음껏 즐기고 오고 싶었다 특히 일하면서 느꼈던 스트레스,감정노동, 소통부재,업무의 비효율등 caelis 캘리스가 있는 호텔 입구. 눈알처럼 생긴 조형물 때문에 멀리서도 눈에 보인다. 그래서 더욱 여행지에서 무시받지 않고 대우받고 자존감에 상처받고 싶지 않았는..
바르셀로나 여행의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개선문 내일은 쎄비야로 출발할 예정이고, 시간이 많지 않아 뭔가 더 여유있게 돌아다니고 싶어도 자꾸만 떨어지는 해를 보게 되고, 시계를 들여다 보게 되었다. 한가로운 골목길 풍경 몇가지 빠진 것들을 정리할 겸 바르셀로나 이곳저곳을 정처없이 돌아다녔던 기록들을 남긴다. 햇볕 아래 잠깐 쉬어가기 좋은 날씨이다.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 주소 : Plaça dels Àngels, 1, 08001 Barcelona, 스페인 전화 : +34 934 12 08 10 홈페이지 : http://www.macba.cat/ 위치 : https://maps.app.goo.gl/SFXZPG7cEointbPP6 오픈 : 월~토 : 10시~오후 8시 8월15일 : 10..
바르셀로나 야경을 즐겨보자. 어디로 갈까? 첫번째 예정지이자 최고의 예정지가 벙커였다. 일몰 여기는 예전에 군사기지로 쓰이던 곳으로 지금은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야경의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곳이다. 버스로 오지 않고 지하철을 탈 경우, 이런 계단을 올라와야 할지도 모른다. 버스 타시기를 권한다. 사실, 낮시간의 바르셀로나는 몬주익 언덕, 구엘공원 등지에서 한껏 즐긴터라 야경을 보며 낮밤의 도시 전경 즐기기를 한껏 누리고 싶었다. 벙커가 야경을 보기에 최고라는 말을 들어서, 바르셀로니 벙커로 검색을 해보았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여기가 좀 위험하다, 라는 후일담을 남긴 분들이 있고, 위험해서 안갔다라는의견을 남긴 사람들이 꽤 있었다. 도대체 뭐가 위험하다는 것이지? 설명이 명확하지 않으니, 가느..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원래 예정에 없던 곳이 있었으니, 바로 스페인 광장이었다. 사진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 몬주익 분수, 카탈루냐 미술관,몬주익 언덕. 그럼 스페인 광장은 어디일까? 스페인 광장 앞에 몬주익 분수는 세계 3대 분수쇼로 유명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것은 근거가 별로 없어보이는 믿거나 말거나 정보이니 가지말자는 결론을 내렸다. 스페인 광장을 지나 몬주익 분수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이유인즉, 몬주익 분수는 많은 관광객이 분수쇼를 보려고 몰려드는 핫한 곳인만큼 야간에 이곳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사람들도 꽤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간날은 분수가 작동을 안하고 있었다. 스포츠 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있고, 분수 쪽에도 행사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분수료 관람 위치로 저 기둥 4개가 있는 곳을 권한다..
스페인 맛집하면 세가지가 떠오른다. 타파스, 빠에야, 츄러스 이렇게 세가지이다. 여행을 가기 전에 다녀온 친구들이 추천한 것인데, 이중 두가지는 원하는 만큼 충분하게 먹었던 것 같다. 근데, 바르셀로나에서 츄러스를 못 먹은 게 아쉽다. 모두들 츄러스츄러스 하는데, 그걸 놓쳤다. 아쉬웠지만 그렇다고 다시 갈 기회가 많지는 않을 테니, 앞으로 여행 가실 분들은 요 세가지는 기본적으로 꼭 드셔보시기를 바란다. Cervesería Catalana 주소 : Carrer de Mallorca, 236, 08008 Barcelona, 스페인 전화 : +34 932 16 03 68 오픈 : 9:00~새벽 1:30 위치 : https://goo.gl/maps/kkfA2yuo6zAGp7AY9 여기도 가면 무작정 기다려야 ..
바르셀로나 시체스(Sitges) 해안에 놀러가 보자.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이곳은 꼭 가는 곳으로 체크해 놓는 분들도 있으니, 꽤 의미가 있는 것이다. 시체스(Sitges) 주소 : 08870 바르셀로나 많은 분들이 전지현과 이민호가 나왔던 드라마를 기억하고 이곳을 둘러본다. 하지만 나에게는 드라마 촬영지, 멋짓 비치를 떠나 빈티지 마을의 골목길이 그리스를 떠오르게 한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그건 아마도 여기가 같은 지중해 마을이기 때문인 듯하다. 이곳은 스페인의 산토리니라는 말도 있다. 그래서 그리스에 대한 추억이 많으신 분들은 꼭 여기를 챙기거나 아님, 아이러니 하게도 여기는 빼고 여행을 가시기도 한다.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기분이거나 오히려 가본 적이 있으니까 비슷한 느낌의 곳은 여행지..
몬체라트 수도원을 둘러보고 나와 산 위로 올라가는 푸니쿨라를 타러 갔다. 이곳은 기차가 다니는 길, 산악기차가 바로 몬체라트 수도원 가까이까지 온다. 몬체라트 수도원을 나와 푸니쿨라를 타는 것에는 2가지 코스가 있다. 몬세라트 수도원에서 산 정상까지 가는 푸니 쿨라 이용방법을 눈여겨 보자. 푸니쿨라 (funicular) 1. 산타코바 (santa cova) - 현재 보수중. 2020년 상반기 이용 가능. 위 사진 좌측이 타는 곳으로 지금은 운행을 하고 있지 않다. 2. 산호안 (sant Joan) -산 정산까지 운행 . 오늘 우리가 탈 푸니쿨라, 수도원을 내려가면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타는 곳 FUNICULAR DE SANT JOAN 건물에 이렇게 표기되어 있는데, 수도원에서 내려와서 산쪽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