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에서 만난 독립서점 프루스트의 서재 금호동에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실 것이다. 동네 책방이니까. 가운데 빨간 벽돌 건물 1층이다. 길가에 있기는 금호동 언덕에 있어 잘 찾기 힘들 수도 있다. 나도 금호동 산채길에 발견했다. 독립서점에 오면 꼼꼼이 따지게 된다. 무가지일까? 독립출판물일까? 저자의 소개글이 붙어 있어 발길을 멈추게 된다. 여기도 반가운 글~ 자세히 보면 여기도 안내글이 붙어 있다. 좁은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책이 놓여 있다. 판형도 모두 다 다르다. 사장님이 계신 곳 같은데, 고양이가 한 마리 있다. 뚫어지게 나를 바라본다. 얼른 옆으로 시선을 돌린다. 서점에서 손바닥만한 소설책 한권을 구입하고, 동네지도도 얻는다. 이 책이다. 누군가의 간절함이 담긴 책 동네 문화지도도 얻었다. 돌아다니..
국내여행
2018. 11. 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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