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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에 대한 제목을 달다 보니까, 재밌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을 이것으로 한다. 여행은 강원도가 목적지였고, 강릉, 양양 요렇게 두 군데를 돌아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렌트를 하고 목적지를 가다 보니, 차가 있어서인지 계획보다 조금 더 멀리가거나 잘 안 가는 곳도 가보게 되었다. 가령, 원 계획에는 없었던 해변을 가게 된다거나, 그 인근의 맛집을 가게 된다거나 하는 식이다. 이번에 가게 된 횟집은 사실 여기를 갈 생각으로 간 게 아니었다. 바닷가에서 사진도 찍고 놀다가 배가 고파 찾아가게 된 곳이었고, 몇집을 골라서 갔는데 우리가 원하는 음식이 없어서 나오고 말았다. 두어 곳 나오다 보니, 조금 지치기도 했지만 먹는 것 만큼은 산지에서도 제대로 먹고 싶어 더욱더 찾아다녔다. 그리고 간 곳이 광순네였다. ..
국내여행
2022. 5. 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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