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기로 했는데, 어디로 갈까? 서로 문자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아무도 어디라고 하지 않았고, 누구도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답십리역 6번 출구, 뒤쪽에 있다. 교통이 편하고, 주차 잘 되고, 음식이 모든 사람들의 입맛에 적당히 맞아야 하니 추천할 만한 음식점이 많지 않았다. 태양해물 점심 안내 뭐가 적당하면 뭐가 안 되고, 뭔가가 마음에 들면 다른 어떤 것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결국 가족의 가장 어르신이 최종 결정을 하자고 했고, 어르신은 본인의 집에서 가까운 곳의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해물찜집이었다. 답십리에 늘봄이라는 유명한 해물찜집이 있었다.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되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만큼 유명한 집이었다. 해물찜의 양도 푸짐하고..
손님맞이를 해야할 때면 생각나는 정말 괜찮은 맛집. 물론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결정을 해야한다. 핫플래이스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망설이게 된다. 연세가 있으시고, 선생님 뻘이라거나 집안내 어르신이라면 음식점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몇번 실패한 적이 있고, 때로는 그냥 선물을 하는 것으로 적당히 넘기는 적이 많았다. 이번에는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뷔페를 선택하기로 했다. 한정식 집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허리가 안 좋다는 말에 바로 생각을 바꾸었다. 물론 입식으로 된 집도 많기에 너무 섯부른 생각이기도 했지만 날짜가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급증해 결정 결정한 곳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그랜드 뷔페였다. 서울에서 5대 뷔페 안에 들어간다는 말에 혹했다. 공식명칭은 그랜드 뷔페가 아니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