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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봄을 기다리는 것일까?
아직은 2월말이고, 곧 3월인데 왠지 봄이 온 것만 같이 살래는 요즈음이다.
밤에 한 시간 이상을 산책하면서
기분 좋은
기다림을 느꼈다.
봄이 온다.
- 밤에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만 보일 때가 있다.
곧 봄이 올 것이다.
그리고 힘들었던 겨울이 딛고 새롭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산책은 늘상 다니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을 선택하여 걸었다.
밤이라
낮선 곳이 조금 불안하기도 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 한참을 걸어내려가니, 하천으로 가는 길이 나왔다. 그리고 그 길은 조금 익숙한 곳이기도 했다.
약간의 긴장감은 항상 우리를 들뜸의 상태로 몰고 가니까.
걷다 보니, 한양대 뒷면의 사근동 쪽으로 내려가
청계천 하류의 근린공원에까지 이르렀다.
아, 이런 곳이 있었던가?
저 사진의 뒤로
아이들을 위한 멋진 놀이터가 있었다.
짜잔, 이거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그네인가?
밤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다.
다음으로 나타난 곳은 짚라인이다.
다음으로 나타난 곳은 짚라인이다.
이용시간이 지나서 짚라인을 묶어놨다.
오, 아이들 정말 좋겠다.
재미있겠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공중으로 줄이 하나 있다. 짚라인은 이 줄을 따라 이동하는 것 같다.
찾아가는 방법 :
2호선 용답역 1번 출구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바로 놀이터가 있다.
5호선 마장역 3번출구
이곳으로 가게 되면 도보 15 분 정도 걸어야 한다. 비추천
아이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코트도 있다.
이곳의 이름은 청계천 꿈놀이터이다.
짜잔 다음으로 나타나는 트램펄린
뛰면 위로 서우와
팡팡 뛰면서 놀 수 있다.
주의, 이곳은 모두 어린이놀이터이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곳임의로 부모님의 지도하게 재미있게 즐기는 것이 좋겠다.
미니이니 미끄럼틀도 있다.
귀염귀염하다.
이제 우리는 저런 미끄럼틀은 못 타겠지.
왠지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그리고 나타나는 미니이니 놀이기구를
어린이 스트레칭을 위한 것이다. 재미있게 놀기 전에 미리 스트레칭을 한 후, 놀이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
오리나무 다리는 건너가 보시라. 균형감각이 얼마나 좋은지 테스트 해볼 수 있겠다.
매달리기를 통해 기초 체력을 점검해 보는 것도 좋겠다. 부모님이 하나하나 지도해 주시면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다.
와,아이들은 좋겠다.
이렇게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이 있으니
청계천에서는 가끔 야생 동물이 출몰할 때가 있다.
요런 주의 사항은 꼭 읽어보고, 야생동물에게 가까이 가거나 먹이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게 좋겠다.
밤 산책을 하면서 본의 아니게 둘러본 청계천 꿈 놀이터, 아이가 되어 재미있게 둘러 보았다.
아, 봄이 빨리와서 더더더 돌아다니고 싶다.
BY 아리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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