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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첫날 점심 때가 되어가고 있었다.
갈치구이 먹을까?
회를 빼고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사실 제주도에시 한식이나 갈치구이류를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데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이지 않은가.

모두가 좋아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대세에 따라야 할 때도 있다.

만덕식당

위치 : 제주 제주시 한경면 노을해안로 1168 만덕식당
빨리찾아가는 방법
차귀도가 보이는 해안도로 포구에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중이라면 접근식이 좋다.

여행 중 들리지 않는다면 일부러 찾아가기 힘들 수도 있다.

경로를 잘 체크해보시고 가는 것이 좋겠다.

일부러 찾아서 갈만 하지는 않지만 부모님과 한식 먹기에는 딱인 집이다
가성비도 비교적 괜찮아 먹고 싶은 것을 맘껏 시켜보는 것도 좋겠다.

운영은 부부가 하시는 것 같고, 연세가 좀 있다.

우리가 간 날은 손님이 좀 많았는데 기본 셋팅서부터 모든 게 좀 느렸다.

음식을 주문하고 밑반찬이 깔렸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옥돔구이, 해물뚝배기,성게 미역국이었다.

가격대는 10,000원이 기본.
성게미역국 12,000원
옥돔구이 25,000원

제주도는 다른 곳보다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요 가격은 참고만 하시기 바란다.

오늘의 선택은 한식중 제주도에 어울리는 것을 골고루 시켜보자는 것이었다.

평범한 음식에도 제주의 특징을 담은 것들
된장은 해물
미역국은 성게미역국

음식이 좀 늦게 나와 노닥노닥

주방에서 할머니 한분이 요리를 하고 있었다.

혼자서 하기에는 좀 버거워 보이는데.

그래서 좀 참고 기다리기로 했다.

서빙이 시작되었고, 우리가 주문한 옥돔 외 음식이 나왔다.

옥돔을 먼저 먹어보았다.
제주에 왔으니 옥돔은 먹어봐야지, 하면서 주문해 보았는데 꼬득꼬득한게 역시 옥돔이었다.

그리고 해물된장도 맛을 보았다.

시원했다.

위 사진의 성게 미역국도 맛을 보고,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심심한 편으로
호불호가 있다.

맛있다고 생각하시는 분과 간이 좀 심심하다는 분으로 나뉜다.

이런 호불호는 개취일 테니, 참고 바란다.

아, 배가 차니 좀 쉬면서 여유를 부려보고 싶어졌다.

바닷가를 산책하면서 놀다가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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