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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세먼지가 최악이다

사람은 만나야 하고, 공기질은 너무 안 좋고
답답한 일이다.
날씨가 풀리니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실내 데이트를 생각하는 것은 꼭
미세먼지 탓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실내에서 돌아다닐 곳을 찾는 게 좋지 않을까
주황막대가 아니라 악마의 얼굴을 한
빨간막대를 계속 보면 심난함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오늘은 그래서 광화문에서 가기 쉬운 실내
데이트 장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도 미세먼지를 피해 친구를  만난 곳이니만큼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싶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오픈  : 매주 화요일~일요일 (월요일 휴관)
시간 : 10시~20시 (30분전 입장 마감)
관람료 : 무료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에 대한 전시와 체험을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이 나오시는
분들이 많아 사실 좀 당황했다는 게 사실이다.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세종홀이 있는데,
 세종이야기와 충무공이야기 두군데로나뉘어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정면으로 보이는 세종이야기 출구

가는 방법

1.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간다. 계단을 다 올라가면 세종이야기라고 적힌 간판이 바로 눈앞에 똬와. 보인다. 간판 뒤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세종홀로 연결되는 곳이다.

2. 5호선 광문화문역 2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넌다. 세종대왕이 있는 광장에서 사진도 찍고 놀다가, 세종대왕 동상 뒷편으로 가면 세종이야기로 가는 문이 나온다.

3. 5호선 광문화문역 2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세종문회회관으로 달린다. 문화회관을 정면으로 볼 때 계단과 문화회관 사이에 문이 있다. 그곳에서 지하2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세종이야기

한쪽 벽면에는 초대작가들의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다른 쪽에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여럿 있었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었다.

세종대왕의 업적을 볼 수 있는 전시들이 있고, 대형해시계,신기전,편종,편경,가야금,해금,대금 등의 악기도 구경할 수 있었다.

이곳에 소개하는 모든 사진은 세종이야기에서
찍은 것이다. 충무공이야기는 별도로 포스팅을
할 계획이었으나 같은 공간을 나누어서 하는 게
아무래도 의미가 없을 것 같아 합쳐서
소개하기로 마음을 바꾸었다.

하지만 사진을 다 올리면 아무래도 불러오느라
시간이 소요될 테니, 충무공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한번 더 소개하기로 하겠다.

충무공이야기

이순신장군의 거북선이 가장 눈에 띄는 전시물이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볼 수도 있었다.

체험존

여러가지 게임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노를 저어 적의 배를 무찌를 수 있는 게임과 총과 대포로 배를 격추시키는 게임, 거북선과 편옥선을 나무 블럭으로 조립해 볼 수 있었다. 

별도의 공간에 체험존이 있는데 이곳에서 1천원
정도의 비용으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한글로 멋지게 꾸며진 벽면

한글도서관은 생각보다 작고 도서가 많지 않았다.
다소 형식적인 느낌의 도서관이었다.

도서관 내부 자세히 보기

들어가는 방향에 따라
나오는 곳이 다르다. 세종문화회관 쪽에서
지하2층으로 가면 나오는 세종이야기
출입구

이 외에도 이순신 장군의 장검, 난중일기 등도 전시되어 있었다.

역시 여기도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꽤 많았다.

아이들이랑 가봐도 좋을 것 같고, 데이트로 둘러보아도 허접하지 않은 공간이었다.

위로 한층 올라가면 먹거리존도 있으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딱인 것 같았아.

미세먼지 심한 날, 밖으로 나가기 두렵다면
한번쯤 가볼만한다.

밤에도 든든한 세종대왕 상
불빛을 받아 은은하게 빛난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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